눈 가는 대로/[예술]전시
-
마티스 특별전: 재즈와 연극눈 가는 대로/[예술]전시 2020. 11. 30. 23:00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마티스 = 야수파. 학교 다니면서 미술시간에 기계적으로 외웠던 공식. 그리고 컷아웃 기법은 그림을 그리기 어렵게 되자 종이를 오려 만들었다는 정도.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저의 무식함이 바로 부끄러워집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처음부터 이렇게 무식한 상태에서 갈 생각이 있던 건 아닙니다. 원래는 가기 전에 마티스에 관한 책도 찾아서 읽으려고 생각했었죠.다행히 음성이 나오기는 했지만, 코로나19가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는 걸 깨달으며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저는 마티스하면 야수파만 알았는데 사실 마티스(Henri Matisse)가 야수파로 활동한 것은 1900년에서 1908년 정도라고 합니다. 1908년에 야수파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갔다고 하죠. 그나..
-
스위트팝눈 가는 대로/[예술]전시 2020. 10. 23. 16:37
스위트팝 K현대미술관 몇번 현대미술 전시회를 가고 나서 현대미술은 어렵고 난해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운 넘어섰다는 느낌이었죠. 때로는 현대미술의 비평가들 조차 그들이 과연 이해를 하면서 비평을 하고 있나 싶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의구심은 비평가들의 역량이나 현대미술 자체의 문제점 때문은 아닙니다. 제가 부족해서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라고도 인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어떤 문제점이 아니라 그냥 현대미술이 머리로 이해하는 영역을 넘어서 느끼면 되는 영역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느껴야 하는데 굳이 먼저 이해하고 해석하려고 하는 순간 어렵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죠. 현대미술의 평론가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잘못된 것은 아니나 ..
-
앙리마티스 탄생 150주년 기념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눈 가는 대로/[예술]전시 2020. 10. 7. 23:04
앙리마티스 탄생 150주년 기념 기간: 2020.10.31. (토) ~2021.03.03. (수) 시간: 10:00 ~ 20:00 (입장마감 19:00) ※ 매주 월요일 휴관, 공휴일 정상개관 장소: 마이아트뮤지엄 야수파의 화풍을 모르는 사람도 야수파하면 떠올릴 이름이 마티스 아닐까 싶습니다. 프랑스 화가인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가 탄생한지 150주년이 넘었는데 이를 기념한 특별전인 '마티스 재즈와 연극'이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국내 최초로 마티스 원작으로만 된 전시회라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되네요. 마티스하면 야수파로 유명하지만, 야수파 화풍이 아닌 마티스 작품도 전시될 거라고 합니다. 학교 다닐 때 마티스는 야수파라고 기계..
-
Behind the Walls눈 가는 대로/[예술]전시 2020. 6. 9. 22:32
Behind the Walls 매년 5월 뉴욕에서 열리는 아트 페어, Frieze New York art fair. 2019년에는 Frieze New York과 Tishman Speyer가 제휴를 하여 Rockefeller Center 근처를 공공조각 공원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중 한 작품인 Behind the Walls입니다. Behind the Walls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유명한 스페인 예술가 하우메 플렌자(Jaume Plensa, 1955-)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