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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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손 가는 대로/금융자산운용 2024. 3. 21. 20:49
자산 회사는 회사 이름으로 무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일 수도 있고, 각종 집기일 수도 있고, 현금이거나 보이지 않는 권리 같은 걸 수도 있죠. 회사가 들고 있는 것들은 재무상태표의 왼쪽, 차변에 자산으로 기록됩니다. 회사는 이런 자산들을 얻기 위해서는 회사(주주) 자신의 돈이나 다른 사람의 돈으로 얻게 되죠. 원천이 주주이면 자기자본, 다른 사람이면 부채라고도 하는 타인자본이 됩니다. 이 둘을 합한 것이 재무상태표의 오른쪽, 대변을 구성하게 되죠. 타인자본의 경우 크게 셋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적인 상거래 또는 영업활동과 관련된 것이죠. 외상매입금 같은 것이 해당됩니다. 나중에 돈을 주겠다고 하고 물건을 받아오면, 그 물건은 회사의 자산이지만, 나중에 돌려줄 돈을 바탕으로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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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3손 가는 대로/그냥 2024. 3. 21. 07:59
의대 증원 3 의료비의 증가? 의사측은 의사가 늘어나면 병원비 지출이 늘고, 건강보험료도 증가하여 결국 국민들의 부담이나 피해로 돌아올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증원을 지지하는 측은 의사의 숫자가 늘어난다고 병원지출이 느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의사가 많아진다고 아픈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이러한 의견에 대해 의사측은 의사가 늘어나면 줄어든 수입을 보존하기 위해 과잉진료가 늘어나기 때문에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매우 현실적이지만, 동시에 씁쓸하기도 한 주장이죠. 의사를 그저 돈벌이로 생각하고, 파업도 모자라 과잉진료할 거라고 협박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의사의 처우? 많은 사람들이 의사의 처우, 특히 경제적인 부분에서의 처우가 좋을 거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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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2손 가는 대로/그냥 2024. 3. 20. 23:49
의대 증원 2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 절대적인 의사 수 부족 보다 큰 문제는 지역, 전료과목 등에 따라 쏠림 현상이 있다는 점입니다. 낙수 효과? 정부측은 일단 의사의 숫자를 늘리면, 인기지역, 인기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이를 통해서 자연스레 비인기과 및 서울이 아닌 곳으로 옮겨가는 일종의 낙수 효과가 있을 거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의사측은 현 구조를 먼저 개선하지 않는다면 의대의 증원을 늘리더라도 여전히 선택은 인기과에만 집중되고, 졸업 후 다들 서울과 수도권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낙수 효과는 없을 거라고 주장합니다. 낙수 효과가 없지는 않을 겁니다. 의사측의 반발은 오히려 낙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겁니다. 의사 내에서도 고소득층 의사들의 수입이 줄어드는 것이 낙수 효과의 시작이기 때문이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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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1손 가는 대로/그냥 2024. 3. 20. 22:49
의대 증원 역대 정권에서 몇 번 시도를 해 보았지만, 의사단체의 저항에 부딪쳐 번번이 좌절된 의대 증원. 이번에도 역시 의사 파업이라는 커다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정부와 의사 양측이 모두 잘못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정확한 사실을 알지 못하기에 답답해 합니다. 언론은 단편적이고, 자극적이며, 정치성향에 따라 치우쳐서 보도하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그럽니다. 저 역시 정확한 사실 관계를 모르기에 사실관계를 정리하려는 건 아니고, 단지 들은 이야기들 수준에서 정리해봅니다. 정치적 목적? 의사수를 늘리는 것 자체에는 참석하는 사람들조차 정부가 하필 지금 이러는 것은 정치적 목적이 크다고 말들 합니다. 실제로 의대정원 확대와 의사의 파업이 이어지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오르고, 채 상병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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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h Trees in Arts손 가는 대로/꽃, 식물 2024. 3. 20. 08:25
Peach Trees in Arts Vincent van Gogh (1853–1890), Flowering peach tree (Memory of Mauve), Arles, March 1888, oil on canvas, h 73 x w 59.5 cm, Kröller-Müller Museum Vincent van Gogh (1853–1890), Peach Trees in Blossom, April 1889, oil on canvas, 65 x 81 cm, Courtauld Institute of Art,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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