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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대출손 가는 대로/자산운용수필 2020. 3. 10. 19:12728x90
인프라 대출 (Infrastructure Debt)
인프라 대출은 안정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출 원리금 상환의 원천이 인프라 자산의 예측가능한 현금흐름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만큼 수익률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형 딜일 경우 더 낮죠. 중소형 자산(middle market)의 경우 시장의 비효율성이 존재하다 보니 비슷한 위험 대비 좀더 높은 수익이 가능합니다.
검토사항
이러한 대출을 검토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대출원리금 상환이 가능한지 사업성과 현금흐름을 추정하는 것이겠죠. 대출이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여러 단계의 특수목적회사(SPC)가 있고 현금지급순서(cashflow waterfall)도 복잡한 경우가 있다 보니 구조(structure) 역시 중요합니다.
인프라 프로젝트는 완공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매출발생 속도가 빠르지 않기에 해당 기간 동안의 담보(pledge)와 대출계약준수조항(covenants) 역시 중요하죠.
유보금 (Reserve)
인프라에서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건설위험입니다. 현금유입이 없는 기간이기에 원리금 상환을 위해서는 여유자금(money in the fund)을 들고 가야 합니다. 우발상황(contingency)에 대비한 유보금(reserve)이 필요합니다. 대출원리금상환유보금(DSCR reserve) 등이 대표적이죠.Images from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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