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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re/core+
    손 가는 대로/부동산 2020. 9. 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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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e/core+

    우량 임차인이 있는 우량 자산으로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신용위험이 낮습니다.

    또한, 임대료와 NOI가 물가상승에 따라 상승하다 보니 명목가치 뿐만 아니라 실질가치도 안정적입니다. 부동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core 부동산은 국채보다 안정적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화폐가치가 급격히 하락하게 되면 그럴 수도 있죠.

    이러한 안정성은 장기보유에 적합한 자산으로 만듭니다. 단기시장 변동에 연연하지 않고, 자산배분 차원에서 일정 부분 보유하는 자산으로 여기기도 하죠.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 등 정치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국가를 투자 대상으로 하는 펀드들로 꾸준히 일정비율을 담아갑니다.

    다만, 장기 보유 시, 오프라인 리테일의 붕괴 등 투자시점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구조적 변화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환매가 가능한 open end 투자 후 상황에 따른 리밸런싱 전략을 구사합니다.

    그런데, 구조적 변화는 실제 충격을 주기 전까지는 주관적 판단의 영역입니다. 그러다 보니 ODCE Index와 같은 벤치마크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벤치마크 대비 1~2분기 하회하면 요주의 대상에 올리고, 3~4분기 연속 하회하면, 리밸런싱을 검토하는 것이죠. 리밸런싱은 성과가 안 좋은 펀드를 전체 환매하고 다른 펀드를 선정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하고, 부분 환매 후 다른 펀드를 증액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미국은 펀드도 많으며, 인덱스도 오래되어 안정적입니다.

    유럽은 미국 보다는 투자할 만한 펀드들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할 만한 오래된 대형펀드는 제한적입니다.

    아시아의 core/core+ 시장은 현지 기관 위주의 시장입니다. 아시아계 및 글로벌 운용사들이 펀드를 출시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하는 시장이라고들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지금 투자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각자의 위함감내도와 시장전망에 따라 다른 것이니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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