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Non-core
    손 가는 대로/부동산 2020. 9. 8. 08:12
    728x90

    Non-core

    장기적 보유 보다 단기적 기회 포착에 더 초점을 맞춘 전략입니다.

    블랙스톤의 'Buy, Fix, Sell', 오크트리의 '상승 시 큰 수익을 올리는 것보다 하락 시 손실을 보지 않는 것'이란 말은 해당 전략의 특성을 함축적으로 잘 설명한다고 보여집니다.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가치추구형(value add), 기회추구형(opportunistic), 개발(construction/development), 특수상황(special situation), 부실자산(distressed) 등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전략의 경계선은 뚜렷하기도 하고, 애매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개발전략을 opportunistic으로 보기도 하는데, 해외에서는 opportunistic 전략을 구사하면서도 자기네 전문영역이 아니라며 개발은 거의 안 하는 펀드도 있고, 개발전문 운용사 중에는 build-to-core 전략을 자체적으로 core 전략으로 분류하는 운용사도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의 기회를 추구하는 전략이 opportunistic이나 special situation 전략입니다.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설명을 하는 사람들은 각각 다른 전략이고, 차이점이 어떻다고 말하지만, 개별 펀드의 전략을 보면 그 구분이 쉽지는 않습니다.

    펀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모집기간은 1~2년, 투자기간은 3~5년, 운영기간은 5~7년 정도됩니다. 모집시점의 시장상황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모든 걸 예상할 수는 없죠. 그러다 보니 운용사에게 많은 재량권이 주어집니다. 특히, 소위 말하는 좋은 운용사일수록 제약조건은 거의 없습니다.

    미국은 정치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유동성도 풍부하여, 자산을 매입하고, 개선하고, 매각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수행하기가 좋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고, 코로나19를 겪으며 미국이 안정적이라는데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여전히 미국은 미국입니다.

    유럽은 대형펀드들이 많지 않고, 개발형 펀드들도 있습니다.

    아시아는 한국 비중이 높은 경우 펀드의 운용 스타일과 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한국 투자건의 경우 equity나 대출에 대한 투자기회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 투자지역이 다양한 글로벌 펀드도 있습니다.

    운용사와 펀드를 평가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 중 몇가지는 그들의 전략일 겁니다.

    과거가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를 볼 수 없으면 과거를 참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싸게 샀느냐? 보통은 대체원가 대비 얼마나 싸게 샀는지를 이야기하죠.
    무엇을 개선했느냐?
    매각 시점은 적정했고, 방식은 어떠했는가? 개선은 했는데, 못팔고 있는 자산이 있는지?
    금융위기 등 하락기 성과는 어떠했는지?


    728x90

    '손 가는 대로 >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tail  (0) 2020.09.08
    Hotel  (0) 2020.09.08
    Core/core+  (0) 2020.09.08
    Core/core+ vs Non-core  (1) 2020.09.07
    코로나19와 오피스  (0) 2020.09.02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