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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속 NFT 활용손 가는 대로/그냥 2022. 4. 11. 22:31728x90
현실 속 NFT 활용
NFT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제외하면 NFT의 활용도는 아직까지는 높지 않습니다. 오픈 시장에서 거래되는수많은 작품들도 되팔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보니 거품이라는 의견도 많죠.
그러던 중 한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결혼을 하면 하객들은 축의금을 줍니다. 그런데 친한 친구들은 돈보다 신혼에 필요한 선물을 하고 싶어하기도 하죠. 돈보다 정성이 있어 보이고, 신혼집에 놀러가서 이게 내가 사준거라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친한 친구라도 취향이 다를 수 있고, 적당한 금액의 제품은 이미 다른 사람이 선물하기로 했을 수가 있습니다.
이들 커플은 결혼 전에 자신들이 필요한 것들의 목록을 작성해서 각 제품을 그린 다음에 NFT 작품으로 민팅을 해서 NFT 거래 시장에 올렸다고 합니다.
리스팅 가격은 실제 그 금액을 살 수 있는 금액이었죠. 한 명이 선물하기 비싼 제품은 여러개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각자 선택할 수 있게 했죠.
그림을 잘 그릴 필요도 없고, 꼭 그림이 아니라 그냥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어도 되죠. 이 경우 작품의 가치보다 교환권에 가까운 개념이니까요.
하지만, 정성을 깃들여 NFT 작품을 만들면 친구들 입장에서도 기념이 되니 좋겠죠.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NFT가 현실과 떨어져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고, 본인과 친구들이 일단 암호화폐를 하고 있어야 가능하지만요.728x90'손 가는 대로 >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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