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사람. 그리고 사람.
    손 가는 대로/그냥 2013. 5. 8. 19:02
    728x90

    내가 몸 담고 있는 조직이 더디더라도 방향은 제대로 되어있다면, 그 안에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내가 믿고 따르고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면...

    굳이 다른 곳을 기웃거리고 싶지 않습니다.

    예전에... 단지 게으르기 때문이니 게으르지 말라고, 겁낼 필요 없다고, 나이 더 먹기 전에 신중히 고민해 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더디고 가끔 돌아가기는 하지만 이 조직이 방향을 잃은 건 아니라는 희망이 남아있고..., 비록 나만의 착각일지 몰라도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믿고 있고..., 가끔 제가 그분께 엉뚱한 소리를 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고 실망시키기도 하지만 긴 시간의 흐름 속에 믿고 따르고 싶은 분들이 계십니다.

    이게 왜 그렇게 엉덩이가 무겁냐는 어떤 분의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이고, 그러기에 내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려면... 저도 조직에 기여를 해야겠죠.

    그리고, 혼자 후회 안 해서 되는게 아니라 나도 누군가가 믿고 따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겁니다. 아직은 아니더라도...
    728x90

    '손 가는 대로 >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뻔한 이야기  (0) 2013.05.20
    중복 게시  (0) 2013.05.09
    평가  (0) 2013.03.22
      (0) 2013.03.17
    속도와 열정  (0) 2013.03.1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