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AI
    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2. 11. 17. 19:09
    728x90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AI
    김영수 지음
    이북스미디어

    막연히 두려워 하든, 돈 벌 기회로 생각하든 이유와 상관없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피할 수 없는 흐름이고, 미래에는 같이 어울려 사는 게 자연스러울 겁니다.

    그러다 보니 AI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아 관련 책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중 삼성전자에서 30년 근무한 현장전문가인 저자가 150여개 기업의 AI 사례를 분석하였다고 하니 관심이 갔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 학문이나 기술적 접근 보다는 좀 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잘 모르다 보니 섣부르게 평가하기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책을 읽으며 저자가 전문가라는 느낌이 납니다. 잘 모르는 단어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거나, 내용이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 느낌이 난다는 건 아닙니다.

    어쩔 수 없이 생소한 단어들이 나오지만, 전반적으로 내용은 어렵지 않게 풀어가서 느껴지는 전문가 기운이라고 할까요. (전문가분들이 볼 때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사람이 보기에는 그랬습니다.)

    책은 총 4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1부는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초반에 AI가 변해오고, 시대에 따라 사람들이 환호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는 부침에 대해 나옵니다. AI라는 용어는 1950년에 나왔는데, 개념은 그보다도 앞선 1943년에 나왔다고 하니 생각했던 것 보다 오래된 개념이네요.

    단순히 역사 차원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서 발전해 온 모습과 여러 종류의 알고리즘 등에 대한 설명은 그저 AI가 놀라운 것이 아니라 AI가 어떻게 우리의 생활과 어울리게 될지 대략적인 느낌을 갖게 합니다. 그 느낌이 맞냐 틀리냐를 떠나서 일단 AI에 대한 두려움은 좀 덜어진다고나 할까요.

    1부에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나서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회사의 각 업무 단위에서 AI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책에서 가장 많은 지면을 할당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2부가 분야별 AI의 적용을 언급하였으면 3부에서는 통합 플랫폼 관점에서 접근을 합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현재 AI 기술의 문제점, 한계, 부족한 점을 이야기하죠.

    모든 프로그램이 그렇듯 AI도 입력 데이터에 문제가 있으면 결과도 문제가 있게 됩니다.

    인간이 검증할 수 없는 방대한 데이터로 학습을 하다보면 잘못된 데이터 입력되는 것을 제대로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의사결정은 대부분 수학공식처럼 나오지 않습니다. 복잡하고 미묘한 의사결정에서 프로그램을 그렇게 짜든 인공지능이 그러도록 스스로 학습하든 손쉬운 편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옳고 그르냐를 떠나서 그게 훨씬 효율적이니까요.

    또한, 인간의 인간성같은 인공지능의 인공지능성 역시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직장인이꼭알아야할비즈니스AI #비즈니스AI #김영수 #이북스미디어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728x9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