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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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네이션 3: 파이널데스티네이션 (Final Destination 3, 2006)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7. 11. 5. 15:46
▨ 데스티네이션 3: 파이널데스티네이션 (Final Destination 3, 2006) 구분: 미국 / 영화장르: 공포 감독: 제임스 왕 (James Wong, 黃毅瑜)Starring: Mary Elizabeth Winstead, Ryan MerrimanDistributed by: New Line Cinema 이전까지 공포영화에서 공포를 만들어 내오던 건 주로 정신이상자이거나 귀신이나 괴물 등이었다. 그러나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는 이를 벗어나 운명 그 자체를 공포의 소재로 잡아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파이널데스티네이션의 데스티네이션의 3번째 작품이다. 3번째이다 보니, 속편의 한계에 갇혀 이야기의 구성자체는 더이상 새로울게 없다. 물론 장르를 공포에서 벗어나 보면 1편에서 참신했다는 운명에 대한 고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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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리더들의 사람관리기술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07. 11. 5. 15:45
준비된 리더들의 사람관리기술 책에는 독자를 생각하는 책과 저자 자신만을 위한 책이 있다. 이 책은 둘 중에 고르라면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좋은 내용이긴 하지만.... 읽다보면... 당연한 이야기를 어렵게 썼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준비된 리더가 아니어서 그런가?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 이슈는 결국 모든 것은 사람위주로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이 점점 빡빡하게 돌아가며 특히 직장에서는 더욱 사람보다는 업무위주로 돌아가며, 효율적으로 사람을 움직여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사람관리기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만연하지만... 그러나 결국 업무가 아닌 사람을 위주로 해야 장기적으로는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쌍방향 관리와 인간 중심의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비단 책에서 읽지 않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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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Macross) 시리즈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7. 10. 26. 15:48
마크로스(Macross) 시리즈 1982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TV판 36화) 마크로스 시리즈의 시작이다. 짧은 제작기간으로 인해 그림체가 다소 떨어지지만 스토리면에서는 훌륭하다. 그러기에 이후 시리즈들이 나올 수 있었을테니. 두말해야 잔소리겠지만... 1984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 사랑, 기억하십니까? (극장판) TV판의 핵심부분을 각색하여 극장판으로 재제작하였다. 정확히는 1차 우주전쟁이 끝난 후 후손들이 TV판에 나왔던 린 민메이 등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는 설정이라고 한다. 1980년대 초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로서 이후 나온 여러 시리즈들이 있었으나 여전히 마크로스 시리즈 중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1986 Robotech 2 : The Sentinels (3화) '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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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 (D-War, 2007)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7. 10. 25. 15:46
디 워 (D-War, 2007) 맹목적인 지지와 반대 속에서... 충무로 출신이 아닌 자의 도전에 대한 충무로의 텃새라는 음모론, 심형래 감독의 교묘한 상술이었다는 또 다른 음모론. 그 와중에 비평하는 글에는 충무로 알바 아니냐라는, 지지하는 글에는 심빠는 어쩔 수 없다라는 식의 비난성 댓글이 붙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영화는 직접 봐야만 알 수 있다는 결론까지. 영화를 보지 않더라도 영화에 대한 찬사와 비난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CG에 대한 찬사와 조선씬의 어색함과 스토리의 빈약함에 대한 비난. 똑같은 내용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일 뿐이지만 극과 극으로 표현되며, 영화에 대한 궁금함은 어느새 질림으로 변해 갑니다. 마치 여러 번 영화를 본듯한 착각 속에 보고 싶다는 생각도 사그러듭니다. 심빠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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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시공요새 마크로스 - 사랑, 기억하십니까? (Macross, Do You Remember Love?, 1984)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7. 10. 22. 15:48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십니까? (Macross, Do You Remember Love?, 1984) 구분: 일본 / 극장애니 (114분) 장르: SF 감독: 이시구로 노보루, 가와모리 쇼지 출연: Mari Ijima, 미카 도이, 후지이 츠토무, 하야미 쇼 TV판의 핵심부분을 각색하여 극장판으로 재제작하였다. 정확히는 1차 우주전쟁이 끝난 후 후손들이 TV판에 나왔던 린 민메이 등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는 설정이라고 한다. 1980년대 초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로서 이후 나온 여러 시리들이 있었으나 여전히 마크로스 시리즈 중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마크로스는 단순히 재미있다라는 수준을 넘어서는 작품이다. 일본에서 보면 마징가Z와 같은 고전적 메카물을 보고 자란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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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ss Flash Back 2012눈 가는 대로/[TV|비디오]Animation 2007. 10. 19. 15:51
▨ 마크로스 플래시백 2012 (Macross Flash Back 2012, 1987) 구분: 일본 / 애니뮤비 Genre: Drama, Mecha, Military science fiction Original video animation Directed by: Shoji Kawamori Music by: Kentarō Haneda Studio: Studio Nue, Artland, Tatsunoko Production Released: 21 June 1987 Runtime: 30 minutes Macross Flash Back 2012. 처음 접했을 땐 그저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후속편 정도로 알고 있었다. 마크로스의 감동이 생각나서 주저함이 없이 보게 되었다. 극장판의 마지막 엔딩 부분에 나왔던 민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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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사건으로 보는 중국상하오천년사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07. 10. 19. 15:45
인물과 사건으로 보는 중국상하오천년사 풍국초 이책의 원서는 '中華上下五千年'으로 중국인이라면 한 번쯤 읽는다는 역사책이다. 책은 '인물과 사건으로 보는 중국상하오천년사'라는 번역본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중국의 오천년 역사를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다. 1권은 신화시대부터 남북조시대까지, 2권은 남북조시대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시까지를 다루고 있다. 오천년의 시간을 2권의 책으로 정리하다 보니, 내용은 해당 사항을 간단히 요약하는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혹자는 그러기도 한다. 왜 그런 교과서 같은 책을 보냐고. 이야기를 듣고 보니, 중국사람의 국사 교과서 같기도 하다. 중국. 무섭게 커가는 나라이다. 중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역사를 자세히 보지는 못하더라도 살펴 볼 필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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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롱뽀롱 뽀로로 (Pororo The Little Penguin)눈 가는 대로/[TV|비디오]어린이 2007. 10. 18. 15:48
뽀롱뽀롱 뽀로로 (Pororo The Little Penguin) 아들이 가장 좋아하던 프로그램이다. 깔끔하고 아름다운 색채를 구현하여, 단순히 3D라는 점에서 뿐만 아니라 색채 면에서도 기존 국내 만화영화와 차이를 보인다. 일본 만화영화는 예전부터 부드러운 색채가 많았던 반면 내가 어렸을 적 방영되었던 국내 만화영화는 어린이들에게는 원색이 더 호소력이 있다고 주장하면 눈이 피로할 정도의 강한 색이 난무했었다. 잘 어울리지도 않는. 내가 국내 만화영화를 싫어했던 대부분의 이유다. 눈 덮인 하얀 마을을 배경으로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펭귄 뽀로로(Pororo)와 말도 잘 못하는 말썽꾸러기 아기공룡 크롱(Crong), 덩치가 크고 힘이 세지만 마음 착한 백곰 포비(Poby), 영리한 발명가 여우 에디(E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