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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기설
    손 가는 대로/금융자산운용 2018. 6. 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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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기설

    금융위기설. 꽤 여러번 언급했지만, 다 틀렸고, 앞으로도 금융위기가 오기 전까지는 다 틀리게 되겠죠.

    하지만, 금융위기설은 '위기의 발발'보다 '경제의 취약점'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유용하지 않을까요?

    이머징 국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머징 국가의 자본유출 위험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남미 국가들은 자본유출로 인한 위기에 단골로 등장합니다.

    그렇다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1998년 외환위기에서 보듯이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으니.

    구조적 변화

    또한, 4차 산업혁명과 인구고령화라는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구조적 변화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4차 산업혁명은 선진국이나 강대국 위주로 판이 짜여지며 선진국에 유리하게 작용하며 국가간 빈부격차의 원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고령화와 인구감소는 선진국 위주로 진행되며, 선진국에는 위기, 이머징 국가에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선진국은 아니나, 기술적 측면이나 인구 고령화 측면에서는 선진국과 비슷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응용기술이 아닌 원천기술과 같은) 기술적 측면에서는 선진국과 차이가 벌어지고, 인구구조는 선진국 보다 빠르게 악화되며 구조적 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한국

    사실 구조적 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지표나 국민들의 체감으로만 보면 한국이 다른 나라들 보다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미 개인 부채와 지방의 주택 과잉 공급이 뇌관으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이 동시에 진행되며 구인난과 구직난 모두 심해지고 있죠.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국한해 봐도 여의도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선진국들의 주요 도시들은 금융회사들의 인력감축을 테크기업들의 인력증가가 커버하며 실업률도 낮추고 오피스 공실률도 낮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의도는 금융회사만 있지 테크기업들은 거의 없습니다. 금융회사는 인공지능 등으로 인해 인력을 지속적으로 줄일 계획이지만, 정작 오피스 공급 물량은 넘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낙 현재 대통령의 인기가 좋다보니 안 좋은 부분들이 더 숨겨지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 본다고 없는 건 아니고, 안 말한다고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Image: A warning sign with an exclamation mark 
    Date: 27 April 2008, 22:18 (UTC) 
    Source: Own work based on File:Circle-style-warning.svg by Carelesshx 
    Author: penubag 
    From Wikimedia Commons in the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mbox_warning_pn.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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