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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유니버스
    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9. 6. 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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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유니버스 (Dark Universe)

    다양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고전 몬스터들(Universal Classic Monsters)을 한 세계관인 다크유니버스(Dark Universe)에 모여는 시도.

    다크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려던 드라큘라(Dracula Untold, 2014)가 흥행에 실패하며 계획은 수정되고 그 역할은 미이라(The Mummy, 2017)로 넘어왔습니다. 하지만, 미이라 역시 흥행과 비평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며 다크유니버스는 표류하게 됩니다.

    2019년 1월 고전 몬스터 리부팅을 무리하게 유니버스에 넣지 않고 개별 감독이 재량권을 갖게 하겠다는 유니버설의 발표를 사람들은 다크유니버스의 폐기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저 역시 미이라를 보며 재미없다고는 하였지만, 그래도 유니버스가 확장되며 나아질거라는 기대를 했었는데 아쉽네요.

    현재 진행이 가시화 되어있는 프로젝트는 투명인간(The Invisible Man, 2020) 정도인데, 다크유니버스와는 다른 길을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니버설은 투명인간의 제작권한을 블룸하우스 프러덕션에 넘길 거라고 했다네요.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를 흉내내려다 오히려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다고 보는 사람들은 합리적 예산으로 공포영화의 명가로 자리잡은 블룸하우스에 의해 새로이 탄생할 투명인간과 이후 작품에 대해 기대가 큰 상태입니다. 어설픈 블럭버스터가 아닌 제대로 된 공포영화로 돌아올 것 같다며.

    하지만, 정통 호러물 보다 단순 오락물을 선호한다면 실망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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