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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의 요인
    손 가는 대로/금융자산운용 2020. 2. 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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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의 요인(Drivers)

    캐나다 기반의 중소형 대체투자 전문운용사인 Fiera Capital에서는 생산성(Productivity), 통화 및 재정정책(Monetary & Fiscal policy), 인기영합주의(Populism), 차입(Global debt), 경기주기(Business cycles), 인구구조(Demographic),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을 향후 7년간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줄 7개의 동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산성(Productivity)
    기술의 발전은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나 산업별 미치는 효과가 차이가 나면서 전반적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선별적 낙관적 또는 중립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화정책(Monetary policy) 및 재정정책(Fiscal policy)
    트럼프 집권 후 미국의 확장적 재정정책,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일본의 저금리 통화정책,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싱가포르와 홍콩의 대응 등 전세계적으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에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며,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입니다.

    인기영합주의(Populism)
    미국 대선의 양대 주자 중 한 명인 트럼프는 대표적인 우익의 인기영합주의자(populist)이고, 다른 한 명인 샌더스는 좌익의 인기영합주의자입니다. 하지만, 이런 인기영합주의는 미국만의 이슈가 아니고, 전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차입주도 성장(Global debt)
    저금리로 인한 낮은 차입비용은 전세계적인 차입주도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이자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동안은 그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슈로든 이자율이 상승하게 되면 성장의 동인이 아닌, 위기의 뇌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경기주기(Business cycles)
    후반부에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Late inning이나 late cycle이라는 말을 몇년째 참 많이 듣고 있죠. 혹자는 2~3년 안에 금융위기를 넘어서는 큰 충격이 올 거라 말하기도 하고, 다른 혹자는 3~4년 안에 작은 충격과 7년 안에 큰 충격이 올 거 같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또다른 혹자는 글로벌 경제가 취약했다면 코로나19가 경제위기의 방아쇠가 되었을텐데 그렇지 않은 걸로 봐서는 경제는 탄탄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영향이 본격적으로 미칠거라는 시각이 더 많죠.) 지금 경기가 어디쯤에 있는지는 지나봐야 알겠지만, 여하튼 경기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구조(Demographic)
    인구구조의 변화는 경기 논란보다 더 오래되어 온 이슈입니다. 인구감소, 고령화 등 10년, 20년 후의 모습이 예측되고 예측하면서도 바꾸지 못하죠. 동시에 밀레니얼 세대처럼 그 숫자가 많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인지되었지만 그 세대가 경제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어떤 특성을 보일지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구 증가율이 둔화되고, 인구 감소까지 우려되는 속에서 도시마다 다른 특성을 보이며 인구가 증가하는 곳과 감소하는 곳의 차이가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아직까지도 국내 기관투자자들 중에는 ESG나 책임투자(RI)에 대해 듣기 좋은 구호 정도로 생각하고 실제 투자의사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책임투자에 대한 이슈는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는 투자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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