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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워크 심리학
    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11. 12. 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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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워크 심리학
    2011.11.04

    팀제 도입 초기. 팀이라는 개념이 생소하게 다가왔지만, 어느새 익숙해져 버린 팀. 그에 못지 않게 많이 듣는 팀워크. 조직이란 혼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게 아니고, 같이 하기에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팀이란 무엇이고, 그 팀을 이끌어가는 팀워크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합니다.

    책은 팀이 무엇인지 부터 시작합니다. 단순히 사람을 모아놓은 그 이상. 어떤 목표를 갖고 그것을 위해 일하게 됩니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성공을 위한 조건과 특성을 말합니다. 이후 팀을 구성하고, 갈등을 관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이후, 평가와 보상에 걸친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심리학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책 제목에 심리학이라고 분명 적혀있었건만 생각보다 심리학적 내용이 많아서 아주 잠깐 의아해 했습니다.

    갈등관리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하는 갈등. 그러나 때로는 겉으로 보이고, 때로는 겉으로는 안보여도 수면 아래 존재하는 갈등. 그런 갈등을 생각하게 되니 많은 내용 중에서도 갈등관리에 눈길이 갑니다.

    잘못된 오해 중 하나가 '갈등은 나쁜 것이며, 피해야 한다'라는데 그 부분을 읽으면서도 솔직히 조직내 갈등은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방어적 회피라고 부르는 회피나 무시이며, 오히려 갈등을 훌륭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갈등은 존재할 수 밖에 없고, 갈등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보는게 중요합니다. 갈등의 원인 중에는 건전한 원인도 있고 불건전한 원인도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을 분석하여 회피, 조화, 대결, 타협, 협동과 같은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통해 갈등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겁니다.

    갈등의 원인?

    문득 갈등에 대해 읽고 생각하며 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느끼는 갈등의 정체는 무엇일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업무와 관련된 여러가지 갈등들. 다행히 이런 갈등은 건전한 원인들입니다.

    하지만, 엉성하게 진행된 회의나 엉터리 커뮤니케이션. 이것들은 불건전한 원인에 의한 갈등이며, 이 부분에서 갈등이 있다면 제 자신에게 책임이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겁니다. 갈등이 존재할 때, 팀이 같이 해결해야 할 부분도 있겠지만 가장 먼저 자신을 바꾸어야 할 부분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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