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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우려의 공존,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23. 3. 24. 21:38728x90
기대와 우려의 공존,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개봉을 앞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전설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합니다.
줄여서 D&D라고 부르는 던전 앤 드래곤 게임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PC게임이 나오기 전부터 있던 TRPG 게임으로, 세계 최초의 RPG로 칭해지죠.
PC용 RPG로 잘 정착하여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게임이자, PC 버전 D&D는 물론 다른 모든 RPG 게임의 아버지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전설적인 게임인 만큼 많은 영화감독들이 영화화하고 싶어했을 것 같은데, 실제로 영화화한 것은 두 편이라고 합니다.
2000년에 나온 <던전 앤 드래곤>과 2005년에 나온 속편인 <던전 앤 드래곤 2> 등 두 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의 인기와 달리 영화는 두 편 모두흥행과 평가에서 최악을 기록했죠. 던전 앤 드래곤(2000)은 영화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을 것 같지만, 게임 속 세계관을 너무 무시했다는 평을 들었다고 합니다.
5년 후 나온 속편은 게임 속 세계관에 비교적 충실했는데, 영화적 완성도가 너무 낮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약 18년의 시간이 지난 후 나온 작품.
원작은 워낙 유명한 게임이기에 받는 기대와이전에 나온 영화들에 대한 혹평이 불러온 우려. 영화가 나오기 전 부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동시라고는 하지만, 아는 사람들에게는 기대 보다 우려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2000년과 2005년 작품을 모르는 사람들은 기대가 더 컸던 것 같고요.
그런데, 기대치를 많이 낮추어서 일까요? 아니면, 우려를 불식시킬 정도로 작품이 뛰어나서일까요?
그 이유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공개 후 실관람객들의 이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평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이에 대해 혹자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를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든 1등 공신은 다름 아닌 <던전 앤 드래곤(2000)>과 <던전 앤 드래곤 2(2005)>라고 말을 하기도 하죠.
그렇다면, 게임 던전 앤 드래곤을 모르고, 영화에 대한 기대도 우려도 없다면 그때에는 어떤 평가를 할까요?728x90'눈 가는 대로 > [영화]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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