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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션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영화, <악녀>
    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23. 4. 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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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영화, <악녀>

    악녀는 스토리에서 아쉽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액션에서는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다음 세 장면이 뛰어났죠.

    도입부


    우선 영화 도입부의 1인칭 시점 액션입니다. 1인칭 시점 장면은 영화에서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잘 사용되면 관객의 시선을 붙들게 되죠.

    주인공 숙희(김옥빈)가 혈혈단신의 몸으로 범죄조직에 뛰어들어 펼치는 1인칭 액션은 주인공 시선 밖의 적들은 공격을 안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움을 주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연출이었습니다.

    오토바이


    영화 중반부의 숙희가 오토바이로 질주하면서 벌이는 격투신은 존 윅 3: 파라벨룸(2019)에서 오마주할 정도로 뛰어난 장면을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면 그럴 만하구나 싶어지죠. 영화 악녀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 중에도 이 장면을 포함한 액션 장면만큼은 높이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자동차 보닛과 버스


    영화 후반부 숙희가 자동차 엑셀러레이터를 고정시키고, 보닛에 올라가서 버스를 추격하는 장면 역시 인상적입니다.

    좀더 가까이 간 다음 밖으로 나가도 되는데 왜 그렇게 일찍 나가서 어렵게 추적을 하느냐며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액션만 보면 멋지기는 합니다. 버스 안에서의 격투와 이어지면서요.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면 위의 세 장면만으로도 볼 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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