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는 대로
-
Hermitage Museum, Russia눈 가는 대로/[예술]전시 2021. 4. 5. 23:54
에르미타주 미술관 Hermitage Museum 쥘 뒤프레(Jules Dupré), 마을 풍경(Village Landscape), 캔버스에 유채(oil on canvas), 1840~1844, 35x54cm,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에르미타주 미술관(Hermitage Museum) 폴 세잔(Paul Cézanne), 과일이 있는 정물(Boîte à lait, carafe et bol), 1879~1880, 캔버스에 유채(oil on canvas), 45x55.3cm,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Hermitage Museum) Vincent van Gogh (1853–1890), Lilac Bush, May 1889, oil on canvas, 73 x 92 cm, He..
-
Peter Paul Rubens (1577-1640)눈 가는 대로/[예술]작품 2021. 4. 5. 21:57
페테르 파울 루벤스 Peter Paul Rubens (1577~1640) Peter Paul Rubens (1577–1640), Two Sleeping Children, c. 1612-1613, oil on panel, 50.5 x 65.5 cm, National Museum of Western Art (国立西洋美術館), Tokyo, Japan Peter Paul Rubens (1577–1640), Samson and Delilah, 1604/1614, Oil on panel, 50.5 × 52.1 cm, Cincinnati Art Museum, Cincinnati, Ohio Peter Paul Rubens(1577-1640), Fall of the Damned(Deutsch: Höllensturz de..
-
Jules Joseph Lefebvre (1836-1911)눈 가는 대로/[예술]작품 2021. 4. 4. 11:44
쥘 조제프 르페브르 Jules Joseph Lefebvre (1836~1911) 쥘 조제프 르페브르는 프랑스의 19세기 인물화가입니다. 1852년 에콜 드 보자르(École nationale supérieure des Beaux-Arts)에 입학하였으며, 레온 코니예(Léon Cogniet, 1794~1880)의 문하생이었습니다. 1861년 프리아모스의 죽음(La Mort de Priam)으로 로마상(Prix de Rome)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초기에는 역사적 주제로 그림을 그렸지만, 여성의 누드화가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게된 이후 주로 한 명의 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남겼죠. 꾸준히 활동을 해오다가 1891년에는 프랑스 미술 아카데미(French Académie des Beaux-Arts) 회원..
-
죽음 앞의 평등눈 가는 대로/[예술]전시 2021. 4. 3. 22:47
죽음 앞의 평등 Egalité devant la mort Equality before Death 프랑스 화가 윌리앙 아돌프 부그로 또는 윌리엄-아돌프 부게로(William-Adolphe Bouguereau, 1825~1905)는 아카데미 화가입니다. 부그로의 작품들은 소녀나 여인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죽음을 다룬 무거운 작품입니다. 죽고 나면 모두가 평등해진다는 제목만 보면 후기 작품일 것 같지만, 부그로의 주요 작품으로는 첫번째 작품으로 23세에 그렸다고 합니다. 황량한 대지 위에 반듯하게 누워있는 건장한 모습의 남자. 죽음과 어울리지 않는 건강한 신체이지만, 하얀 천을 덮는 죽음의 사자는 남자가 죽어있음을 알게 합니다. 그리고, 황량한 대지와 초록색으로 덮힌 하늘은 저승도 이승..
-
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 (야오나이린)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1. 3. 30. 21:29
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 야오나이린 지음 정세경 옮김 더퀘스트 나도 왜 그런지 궁금할 때가 많은 나의 생각. 영화 인사이드아웃(Inside Out, 2015)에서 처럼 내가 아니라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들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여서일까요? '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는 우울할 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울함을 떠나서 그냥 내 머릿 속이 궁금해져서 고른 책입니다. 영화 루시(Lucy, 2014)에서 처럼 뇌를 더 잘 사용한다고 초인적 힘을 발휘하게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가 많은 뇌가 왜 그럴지 궁금했죠. 책은 심리학과 연결되면서도 서로 다른 분야인, 뇌과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뇌의 이곳저곳의 명칭과 의학용어들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습..
-
Tripful 홍대.연남.망원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1. 3. 25. 23:19
Tripful 홍대.연남.망원 이지앤북스 이지앤북스에서 나온 Local Travel Guide Book인 Tripful 시리즈의 19번째 책인 홍대, 연남, 망원 지역 버전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면서 슬슬 올해나 내년에는 꼭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여전히 지금은 해외 나가는게 쉽지 않은 상황에서 홍대, 연남, 망원 지역의 이곳저곳을 소개하는 이 책은 관심을 끕니다. 처음 만났을 때 느껴지는 건은 책이 다른 책들과 비교했을 때 얇다는 겁니다. 보기에 따라 부담없이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가격에 비해 너무 얇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책은 내용이 중요하지, 두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요. 책의 구성은 얼핏보면 잡지처럼 되어 있습니다..
-
분양의 세계 (박병주)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1. 3. 25. 19:39
분양의 세계 박병주 지음 슬로디 미디어 얼마 전 라디오에서 아파트 분양받은 사람의 사연이 나왔습니다. 사연을 소개한 DJ는 자신을 포함, 주위에서는 당첨이 어려운데 라디오 사연 중에는 분양 당첨관련 사연이 많이 들어온다고 말을 합니다. 꼭 라디오는 아니어도 당첨 여부를 떠나 주위에서 많이 듣고 보게 되는 아파트 분양관련 이야기. 하지만, 분양 자체에 대해 아는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책의 표지 사진을 보는 순간, 이것을 공부해서 분양 당첨을 높여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도, 분양상담사가 되야겠다고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분양과 관련된 프로세스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저자는 나레이터 모델에서 분양 모델하우스 도우미로 일을 옮기고, 분양상담사의 일을 시작하여 지금은 본부장까지 ..
-
시골쥐와 서울쥐눈 가는 대로/[책]소설 2021. 3. 18. 23:36
시골쥐 서울쥐 앞선 글들에서 영화 모던 타임즈(1936), 소설 모모(1970), 가요 도시인(1992) 등을 통해 '현대'와 '도시'에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모여사는 도시에 대한 동경과 그 속에서 겪는 어려움들은 산업혁명 이후 생겨난 것은 아닙니다. 산업혁명 이전의 우리나라에서도 구전으로 전해져 왔고, 이솝우화에도 수록되어 있는 시골쥐 서울쥐 우화에서도 그러한 인식은 담겨져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동화라 그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구전으로 내려오고,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 만들어지면서 여러 각색이 있지만 기본 줄거리는 큰 차이가 없죠. 시골에 초대받은 서울쥐는 초라한 식사에 실망하며 다음에 서울로 초대하겠다고 합니다. 서울로 초대받은 시골쥐는 화려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