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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2023)
    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23. 2. 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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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2023)
    Love My Scent

    개봉: 2023.02.08.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08분
    배급: ㈜콘텐츠존

    감독: 임성용
    출연: 윤시윤, 설인아

    출근 버스 길에 만나는 이름 모를 여인이 삶의 가장 큰 낙인 김창수(윤시윤). 그녀에게 말조차 못 걸어 본 채 선배 계준일(이규복)에게 버스여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전부입니다.

    창수가 버스여신이라고 부르는 조아라(설인아)는 똑부러지는 성격으로 남자에 관심 많은 직장 동료 금은희(문지인)과 달리 남자나 연애에 별관심이 없죠. 예전에 제임스(노상현)를 사귄 적이 있지만요.

    창수는 우연히 특별한 향수를 얻게 되고, 그 향수로 인해 창수의 삶에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향기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설정이 유쾌하게 벌어지면서도, 영화 처음부터 무언가 음모가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비밀과 음모가 나오는데, 영화가 끝날 때까지 배후세력과 제임스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보니 영화가 끝나고 쿠키 영상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던데,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비밀 가득한 향수를 만들고, 테스트를 하고, 몰래 그들을 관찰하는 것. 영화 속에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두 사람의 사랑과 이별에 있는 소품같은 존재이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는 무언가 음모가 있고 밝기만 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분위기를 풍기지만, 전반적으로는 밝고 재미있습니다.

    영화가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에는 윤시윤, 설인아 두 배우의 힘이 커보입니다.

    어리숙한 듯하면서 순수한 창수와 일에는 똑부러지면서도 자신의 감정에는 서툰 아라. 두 사람의 사랑이 커가는 모습을 두 배우가 잘 표현해 냅니다.

    다만, 풋풋한 사랑을 하는 사람, 그런 사랑을 한 적이 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사람, 잊고 있었지만 그런 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사람. 그 중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영화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우사향 #우리사랑이향기로남을때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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