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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치 2 (2023)
    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23. 2. 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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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치 2 (2023)
    Missing

    개봉: 2023.02.22.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1분
    배급: 소니픽처스코리아

    감독: 니콜라스 D. 존슨, 윌 메릭
    출연: 스톰 레이드(Storm Reid),  켄 렁(Ken Leung), 다니엘 헤니(Daniel Henney)

    영화 서치(Searching, 2018)가 개봉하고 약 5년이 지난 뒤 돌아온 속편입니다.

    각본은 1편에 이어  2편도 세브 오해니언(Sev Ohanian)과 아니쉬 차간티(Aneesh Chaganty) 두 사람이 작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감독은 아니쉬 차간티에서 니콜라스 D. 존슨과 윌 메릭으로 바뀌었고, 배우들도 달라졌고, 원 제목도 Searching 2가 아닌 Missing으로 전편과 연결고리가 약한 독립적 속편(standalone sequel)이라고 할 수 있죠.

    서치는 컴퓨터 화면과 스마트 폰의 화면 만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1편에서 이러한 시도는 신선했고, 노트북 화면과 스마트 폰 화면이라는 제한된 화면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감독의 이야기 구현 능력과 연출에 찬사를 보냈었습니다.

    서치 2에서도 전편과 같이 디지털 기기의 화면만으로 영화를 끌고 갑니다. 하지만, 전편의 신선함은 없습니다. 감독도 찬사를 불렀던 아니쉬 차간티 감독이 아니죠.

    서치를 재미있게 보았던 사람들은 서치 2를 기대하면서도 전편의 두 장점이 사라진 속편에 대해 우려도 하게 됩니다.

    서치 2는 영화가 진행되며 그런 우려를 벗어버리게 만듭니다. 서치가 인기가 있었던 것은 단지 새롭기 때문이 아니라 이야기의 구성과 전개때문이었죠. 서치 2 역시 몰입감 있게 풀어내며 반전을 거듭합니다. 

    사라진 엄마. 그리고, 엄마를 찾으려는 딸. 의심을 하게 되면 모두가 의심스러운게 너무 많죠. 

    너무 많은 사생활이 SNS에 노출되어 있고, 타인의 비밀번호를 너무도 쉽게 알아낼 수 있는 세상. 하지만, 그 속에서 정작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현대인들의 모습. 범인이 누구인가도 중요하겠지만, 영화는 그 추적 과정 속에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특성 상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특히,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볼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더라도 영화를 즐기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서치2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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