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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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네이션 3: 파이널데스티네이션 (Final Destination 3, 2006)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7. 11. 5. 15:46
▨ 데스티네이션 3: 파이널데스티네이션 (Final Destination 3, 2006) 구분: 미국 / 영화장르: 공포 감독: 제임스 왕 (James Wong, 黃毅瑜)Starring: Mary Elizabeth Winstead, Ryan MerrimanDistributed by: New Line Cinema 이전까지 공포영화에서 공포를 만들어 내오던 건 주로 정신이상자이거나 귀신이나 괴물 등이었다. 그러나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는 이를 벗어나 운명 그 자체를 공포의 소재로 잡아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파이널데스티네이션의 데스티네이션의 3번째 작품이다. 3번째이다 보니, 속편의 한계에 갇혀 이야기의 구성자체는 더이상 새로울게 없다. 물론 장르를 공포에서 벗어나 보면 1편에서 참신했다는 운명에 대한 고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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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Macross) 시리즈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7. 10. 26. 15:48
마크로스(Macross) 시리즈 1982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TV판 36화) 마크로스 시리즈의 시작이다. 짧은 제작기간으로 인해 그림체가 다소 떨어지지만 스토리면에서는 훌륭하다. 그러기에 이후 시리즈들이 나올 수 있었을테니. 두말해야 잔소리겠지만... 1984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 사랑, 기억하십니까? (극장판) TV판의 핵심부분을 각색하여 극장판으로 재제작하였다. 정확히는 1차 우주전쟁이 끝난 후 후손들이 TV판에 나왔던 린 민메이 등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는 설정이라고 한다. 1980년대 초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로서 이후 나온 여러 시리즈들이 있었으나 여전히 마크로스 시리즈 중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1986 Robotech 2 : The Sentinels (3화) '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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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 (D-War, 2007)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7. 10. 25. 15:46
디 워 (D-War, 2007) 맹목적인 지지와 반대 속에서... 충무로 출신이 아닌 자의 도전에 대한 충무로의 텃새라는 음모론, 심형래 감독의 교묘한 상술이었다는 또 다른 음모론. 그 와중에 비평하는 글에는 충무로 알바 아니냐라는, 지지하는 글에는 심빠는 어쩔 수 없다라는 식의 비난성 댓글이 붙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영화는 직접 봐야만 알 수 있다는 결론까지. 영화를 보지 않더라도 영화에 대한 찬사와 비난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CG에 대한 찬사와 조선씬의 어색함과 스토리의 빈약함에 대한 비난. 똑같은 내용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일 뿐이지만 극과 극으로 표현되며, 영화에 대한 궁금함은 어느새 질림으로 변해 갑니다. 마치 여러 번 영화를 본듯한 착각 속에 보고 싶다는 생각도 사그러듭니다. 심빠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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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시공요새 마크로스 - 사랑, 기억하십니까? (Macross, Do You Remember Love?, 1984)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7. 10. 22. 15:48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십니까? (Macross, Do You Remember Love?, 1984) 구분: 일본 / 극장애니 (114분) 장르: SF 감독: 이시구로 노보루, 가와모리 쇼지 출연: Mari Ijima, 미카 도이, 후지이 츠토무, 하야미 쇼 TV판의 핵심부분을 각색하여 극장판으로 재제작하였다. 정확히는 1차 우주전쟁이 끝난 후 후손들이 TV판에 나왔던 린 민메이 등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는 설정이라고 한다. 1980년대 초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로서 이후 나온 여러 시리들이 있었으나 여전히 마크로스 시리즈 중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마크로스는 단순히 재미있다라는 수준을 넘어서는 작품이다. 일본에서 보면 마징가Z와 같은 고전적 메카물을 보고 자란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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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300, 2006)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7. 10. 11. 15:46
300 (300, 2006) 구분: 미국 / 극장영화 (116분) 분류: 액션, 모험, 드라마 등급: 18+ 프랭크 밀러의 동명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며,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테르모필레 전투(The Battle Of Thermopylae)를 배경으로 한다. 내용은 단순하다. 기원전 480년. 크세르크세스 왕이 이끄는 페르시아 100만 대군이 그리스를 침공하고,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제라드 버틀러)는 300명의 스파르타 용사들을 이끌고 테르모필레(Thermopylae) 협곡을 지킨다. 그리고 시작되는 100만대 300의 싸움. 작품의 대부분에 사용된 컴퓨터 그래픽, 실제 스파르타인처럼 보이기 위해 거쳐야 했던 8주간의 강철훈련 등을 통해 프랭크 밀러의 회화적 상상력을 구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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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2007)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7. 9. 27. 15:46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2007) 관람일: 2007.09.18장소: CGV강남 최근 다른 액션 영화들이 보여준 엄청난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좀더 정교한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1편과 2편 모두 보지 않은 상태에서 3편만 보았는데 1편과 2편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영화였다. 같이 본 사람들 중 나와 또다른 한명만 이 영화에 대해 좋은 평을 보였고, 나머지는 그저그런 액션영화 중 하나 정도로 평을 하였으니,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은 다를 것이다. 액션에 못지 않게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정체성이다. 이는 영화의 철학적 깊이를 더하는 부분이다. 2편과 3편에 와서는 전편보다 깊이가 없어졌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편을 모두 안 봤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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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삼총사 (Charlie's Angels, 2000)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7. 9. 27. 15:46
미녀삼총사 (Charlie's Angels, 2000) 관람일 : 2000.11월 장르 : 액션/코믹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96분 나라 : 미국 제작/배급/홍보 : 콜롬비아 픽쳐스 With : Jenny 미녀삼총사는 1970년대 미국의 인기 TV 시리즈로 영화화한 작품이다.멋진 특수 효과도 있고, 액션도 있고, 웃음도 있고, 쭉쭉빵빵 예쁜 여자 주인공이 셋이나 있는 볼거리가 많은 영화....라는 선전 그대로라면 정말 재미있는 영화일 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그 선전 요소를 제대로 따라 가지 못한다. 넘치는 엉성함과 유치함은 단적비연수가 그래도 미녀삼총에 비하면 고급(?) 영화란 생각을 갖게 한다. 그런 엉성하고 유치한 게 이 영화의 목적이었으니 그런 줄 모르고 봤다면 그게 잘못이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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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포 소녀 (Dasepo Naughty Girl, 2006)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6. 12. 31. 15:46
다세포 소녀 (Dasepo Naughty Girl, 2006) 직장 사람들과 이 영화를 봤다면 사람들은 벤처기업이나 최소한 범상치 않은(?) 직장에 다니냐고 생각을 한다. 그 정도로 영화는 평범하지 않은 영화이다. 엽기적이란 말이 어울리는... 영화를 보고 나서 극장을 나서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알 수 없는 오묘한 표정들.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정말 대단한 영화라는 평과 이만큼 뛰쳐나가고 싶었던 영화는 없었다는 평. 비평가들의 평은 전반적으로 일반관객들의 평보다 좋은 편이었다.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없지만. 혹자는 비평가들은 원래 이해할 수 없는 영화에 대해서는 점수가 후하니까 당연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 , 등 전작들에 힘입은 이재용 감독의 파워일 수도 있다. 영화는 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