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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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거침없이 즐겨라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12. 12. 29. 18:09
갈등 거침없이 즐겨라 2012-10-19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갈등은 필연적입니다. 회사가 업무 위주로 뭉쳐있다하더라도 일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간의 갈등이 존재합니다. 때론 일때문에 생기기도 하지만, 일을 잘하더라도 갈등은 존재합니다. 본 도서는 그러한 갈등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대한 책입니다. 갈등이 왜 생기는가?(Part 1. 그들은 왜 나를 가만두지 않는 것일까?) 갈등 발생시 어떻게 대응하여야 하는 것일까?(Part 2. 갈등게임의 법칙),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Part 3. 갈등의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오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갈등을 넘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법(Part 4. 직장인이여, 조직의 꿀맛을 보자)을 써내려 갑니다. 가장 마음에 와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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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왕 랄프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2. 12. 28. 18:30
주먹왕 랄프 주먹왕 랄프. 전자오락실 게임캐릭터의 뒷이야기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여전히 유지되는 디즈니스러움. 디즈니스럽다는게 부정적인 뜻은 아닙니다. 가족적이고 따뜻한 영화. 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폭력적이고 난해한 영화들이 많아져 가는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는 디즈니. 악당 아닌 악당인 랄프의 모습에서 직업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비록 악당 역할은 아니지만 모두가 원하는 것만 할 수는 없는 건 크게 다를 바 없는 현실. 아무도 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누군가가 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게 되는 세상. 모두가 똑같은 일을 할 수 없기에 인간은 나누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아프리카인지 아메리카인지 어느 대륙의 원주민 속담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모두가 말리지만 끝내 경주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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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끝내는 기적의 팀워크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11. 12. 26. 18:21
하룻밤에 끝내는 기적의 팀워크 2011.12.05 저자는 '우리에게는 손이 2개가 있다. 하나는 자기자신을 돌보라고 주어진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위 사람들을 돌보라고 주어진 것이다'라는 오드리 햅번의 말로 서문을 시작합니다. 같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팀'에 속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팀이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저자가 인용한 말처럼 자기자신을 돌보고, 주위 사람을 돌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성공을 체험하는 brilliant team. 이를 위한 첫 걸음은 바로 개개인입니다. 그러기에 기적은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부제가 붙은 1장에서 개인이 시작해야 함을 말하고 책임감과 긍정적 이야기를 말합니다. 그리고 함께하는 팀, 팀에서의 역할, 팀과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역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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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시작하라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11. 12. 26. 18:16
이기고 시작하라 2011.12.02 '승자들의 역사에서 배우는 처세와 협상의 기술'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을 읽는 사람은 스스로 협상이 서툴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협상과 상관없이 '역사적 인물'에 관심이 있거나, 협상을 잘 해서 협상 관련 책을 쓰려고 참고 삼아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협상을 잘하는 사람은 협상이 정말 쉽다고 말하고 좋아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말만으로 얻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협상을 어려워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 협상입니다. 협상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야 하고, 동시에 상대방의 스타일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협상을 잘 했던 여러 사람들의 예를 담고 있는 이런 류의 책이 도움이 됩니다. 책 속의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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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 심리학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11. 12. 15. 08:46
팀워크 심리학 2011.11.04 팀제 도입 초기. 팀이라는 개념이 생소하게 다가왔지만, 어느새 익숙해져 버린 팀. 그에 못지 않게 많이 듣는 팀워크. 조직이란 혼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게 아니고, 같이 하기에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팀이란 무엇이고, 그 팀을 이끌어가는 팀워크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합니다. 책은 팀이 무엇인지 부터 시작합니다. 단순히 사람을 모아놓은 그 이상. 어떤 목표를 갖고 그것을 위해 일하게 됩니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성공을 위한 조건과 특성을 말합니다. 이후 팀을 구성하고, 갈등을 관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이후, 평가와 보상에 걸친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심리학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책 제목에 심리학이라고 분명 적혀있었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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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리더처럼 말하라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11. 12. 15. 08:41
위대한 리더처럼 말하라. 2011.11.04 '마음을 얻는 자의 대화법'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여러 위인 중 커뮤니케이션에 뛰어났던 위인들의 대화법을 10가지로 분류하여 정리하고 있습니다. 솔직하면서 쉬운 말고 행동으로 하는 심플, 이야기 기법을 이야기 하는 스토리, 의외 또는 즐거움을 주는 유머, 상상력으로 남과 다름을 만들어가는 개성,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두루 살피는 균형, 입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공감,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경청, 다른 사람에게 힘을 북돋는 칭찬, 부드러운 리더십 따뜻함, 설득하는 힘 카리스마. 어느 하나 안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모두 다 지키기에는 너무도 어려워 보이는 대화법. 그러나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38명의 위인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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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비긴즈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1. 10. 18. 18:48
배트맨 비긴즈 [140자 평] 중간에 보면 어둠의 사도들이 타락한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며 그 중 하나가 경제불황이라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배고픔 앞에선 모두가 범죄자가 된다며. 억지스럽지만 불황과 가난이 기존 제도에 위협. 평이라고 하기 보다는 영화 속 대사에서 순간 느껴진 것. 월가를 점령하겠다는 시위. 궁극적 원인은 높은 실업율과 이로인해 빈곤층으로 몰려가는 사람들의 목소리. 불황과 가난은 그 자체로 위협 요인이 됩니다. 어둠의 사도들이 개발한 무기가 아니더라도. 어느새 정치인들은 주판알을 튕기며 누구를 비난해야 할지 생각하고,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도 시위에 합류하며 시위는 복합적 색채를 띄어갑니다. 그러한 현상이 좋고 나쁘고를 판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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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틸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1. 10. 18. 18:47
리얼스틸. [1줄 평] 뻔하지만 재미있는 영화 [140자 평] 로봇 영화라기 보다는 가까운 미래 부유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영화라는 편이 맞을 듯. 가난에서 벗어나려다 더 많은 빚을 지는 주인공이 거대 자본과 좋은 로봇으로 잘나가는 챔피언에게 도전하는 모습. 월가 시위와는 다르면서도 비슷한 바램인가요? 전형적인 허리우드 영화에 충실한 모습. 로봇, 가족, 감동, 도전. 익숙한 키워드가 모두 녹여져 있는 영화입니다. 로봇이 나오지만 보면서 어느새 로봇이 잊혀집니다. 계속 눈 앞에 로봇이 있지만 어느새 사람에 대한 영화로 바뀌어져 있습니다. 비록 최근 이어지고 있는 월가 시위가 투영되는 것은 감독의 의도도 아니고, 대부분의 관객도 느끼지 않았을 내용이며 단지 제 직업 때문에 느낀 혼자만의 생각일 거라 생각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