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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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프릭 (2018)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9. 6. 21. 07:09
타임프릭 (Time Freak, 2018) 서로 다른 점에 끌렸던 두 남녀. 그 차이가 답답함을 주게 되고, 데비(Sophie Turner as Debbie)는 헤어지자고 말하죠.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천재 물리학도 스틸먼(Asa Butterfield as Stillman)은 자신의 실수를 되돌리기 위해 타임머신을 만듭니다. 처음 만날 때로 돌아가 자신이 잘못한 순간을 되돌리는 스틸먼과 그의 친구. 스틸먼과 데비의 달달한 순간이 이어지고, 같이 시간을 여행하는 친구의 과거도 좋은 방향으로 변하게 되죠. 모든게 완벽하기만 한 것 같지만, 어느새 타임머신에 중독된 두 사람. 사소한 순간도 되돌리고자 하는 유혹. 완벽하고자 하는 행동이지만, 자신은 힘들고 상대방은 무료해지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타임머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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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 (2019)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9. 6. 20. 06:24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 (Fighting with My Family, 2019) 영국 출신 여성 프로레슬러 페이지(Paige)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프로레슬링 자체에 관심이 없다보니 프로 레슬링을 소재로 한 영화에도 딱히 관심이 가지 않았습니다.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면 좀더 재미있을 수는 있겠지만, 좋아하지 않더라도 영화는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프로레슬링에 대한 영화이기 이전에 꿈을 향한 도전에 대한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좋아하지 않았지만, 일종의 가업이 되다보니 어린 시절 프로레슬링 계에 들어선 주인공 페이지(Florence Pugh as Saraya "Paige" Knight). 자신이 정말 원하는 꿈인지도 모른 채, 발을 디딘 WWE는 험난하기만 합니다. 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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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존슨, 캐롤 댄버스, 진 그레이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9. 6. 19. 06:29
데이지 존슨, 진 그레이, 캐롤 댄버스 데이지(Chloe Bennet as Daisy "Skye" Johnson / Quake), 진 그레이(Sophie Turner as Jean Grey / Phoenix), 캐롤 댄버스(Brie Larson as Carol Danvers / Vers / Captain Marvel). 각각 에이전트 오브 쉴드(Agents of S.H.I.E.L.D.), 엑스맨(X-Men), 어벤져스(Avengers) 시리즈에서 최강의 수퍼 히어로들입니다. 모두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여성 히어로라는 공통점이 있죠. 그것도 최강의.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데이지는 지구의 반을 날려버릴 수 있는 파워를 지니고 있어서 크리족이 지구의 인휴먼들 중에서도 가장 탐내는 전사이죠. 시즌 1 초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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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피닉스와 캡틴 마블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9. 6. 18. 06:19
엑스맨: 다크 피닉스(X-Men: Dark Phoenix, 2019)와 캡틴 마블 사상 최강의 힘을 보유한 여성이 주인공인 두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 (주인공은 아니지만) 레이븐(Jennifer Lawrence as Raven Darkhölme / Mystique)은 말하죠. 위험한 일은 여자들이 다하는데 왜 엑스맨(X-Men)이냐고. 차라리 엑스우먼(X-Women)이라고 해야하지 않냐고. 또한, 캐롤 덴버스(Brie Larson as Carol Danvers / Vers / Captain Marvel)는 비행사가 될 때까지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생각되던 일들에 도전하며 여러번의 차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죠. 다크 피닉스의 진 그레이(Sophie Turner as Jean Grey / Phoe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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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2019)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9. 6. 17. 06:17
캡틴 마블 (Captain Marvel, 2019) 마블 최초의 여성 단독 주연 영화. 묻혀있던 기억 속에서 차별받던 주인공의 과거 모습을 통해 여성에 대한 의식적인 설정이 보입니다. 사실 여성 단독 주연 영화라는 것이 이슈가 될 수 있다는 자체가 현실 속에 차별이 있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겠죠. 영화는 뿐만 아니라 캡틴 마블인 캐롤 댄버스(Brie Larson as Carol Danvers / Vers / Captain Marvel)가 존경하는 로손 박사(Annette Bening as Mar-Vell / Dr. Wendy Lawson)도 여성, 절친 마리아(Lashana Lynch as Maria Rambeau)도 여성이고, 절친의 자녀 모니카(Monica Rambeau)까지 딸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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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이싱 (2019)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9. 6. 14. 18:17
콜드체이싱 (Cold Pursuit, 2019) 아들을 잃은 한 제설차 운전자의 복수극. 노르웨이 영화 사라짐의 순서: 지옥행 제설차(In Order of Disappearance (Kraftidioten), 2014)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마약왕을 상대로 한 복수극이라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나 쫓고 쫓기는 스릴이 있는 것은 아니고, 계속 사람이 죽는 이야기가 연속됩니다. 조금만 보다보면 저 사람 저러다 곧 죽겠군이라 식의 예상이 되고, 그 예상이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복수극이라고는 하지만 복수보다는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 더 주된 내용같기도 합니다. 옳고 그름 역시 전혀 중요하지 않아 보이죠.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잔인한 장면은 생략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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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다크 피닉스 (2019)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9. 6. 11. 19:45
엑스맨: 다크 피닉스 (X-Men: Dark Phoenix, 2019) 다크 피닉스 사가를 바탕으로 한 또 한 편의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엑스맨 뿐만 아니라 마블 만화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스토리 중 하나로 평가받는 다크 피닉스 사가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팬들의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받았던 영화입니다. 이미 엑스맨: 최후의 전쟁(X-Men: The Last Stand, 2006)에서 한번 실망을 안겨준 상태. 하지만, 이번 편은 아예 부제를 다크 피닉스로 달고 있어서 기대가 더 컸죠. 예상대로 진 그레이(Sophie Turner as Jean Grey / Phoenix)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그녀의 어린 시절부터 돌아가서 그녀의 능력과 그녀가 흔들리게 되는 이유까지 어찌보면 충실하게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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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9. 6. 11. 17:30
엑스맨 (X-Men) 엑스맨은 엑스맨을 이끄는 찰스 자비에 교수(Charles Xavier / Professor X)와 매그니토(Erik Lehnsherr / Magneto)의 대결이지만 주요 인물은 진(Jean Grey / Phoenix), 레이븐(Raven Darkhölme / Mystique), 울버린(Logan / Wolverine)입니다. (억지로 시리즈를 이으려다 보니 말이 앞뒤가 안 맞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는 진, 프리퀼 시리즈에서는 레이븐이 중요인물이며, 울버린은 아예 별도의 스핀오프인 울버린 시리즈를 만들었죠. 오리지널 시리즈의 시작이었던 엑스맨(X-Men, 2000)에서 진 그레이는 사이클롭스(Scott Summers / Cyclops), 스톰(Oro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