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
혼자가 편하지만, 팀이 된 그들. 배트맨(Batman), 원더우먼(Wonder Woman), 플래쉬(Flash), 아쿠아맨(Aquaman), 사이보그(Cyborg), 그리고 슈퍼맨(Superman).
저마다의 아픔이 있지만, 등장인물이 많다보니 간단히 넘어갑니다. 각각의 캐릭터의 사정을 일일이 자세히 언급하다가는 매우 지루해질테니. 지루한 장면도, 어색한 장면도 없잖아 있었지만 영화는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둘 다 만화 기반의 수퍼 히어로물이지만, DC는 확실히 마블과는 다른 색깔이 있죠.
어벤져스나 저스티스 리그와 같은 팀을 이루는 수퍼 히어로 영화에서 캐릭터의 능력치 조정은 중요한 부분 중 하니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슈퍼맨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죠. 배트맨과 함께 DC의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한명이기에 빠질 수는 없지만, 다른 캐릭터들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힘은 팀으로서 움직이는 균형의 차원에서 너무 튑니다. 물론 그런 압도적 수퍼 히어로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의도적 배분이었을 수도 있지만.
첫번째 쿠키 영상 배트맨, 알프레드와 함께 그들의 본부 자리를 알아보는 자리에서 원더우먼은 여섯명의 자리와 함께 더 많은 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저스티스 리그에 계속 멤버가 늘어날 것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 이후 나오는 쿠키 영상에서 슈퍼맨의 영원한 적수 렉스 루터(Lex Luthor)는 Slade Wilson를 만나 자신들만의 리그를 제안합니다. 저스티스 리그 2편을 예상하게 만들죠.
Directed by: 잭 스나이더(Zack Snyder)
Starring: 벤 애플랙(Ben Affleck as Bruce Wayne / Batman), 헨리 카빌(Henry Cavill as Clark Kent / Superman), 갤 가돗(Gal Gadot as Diana Prince / Wonder Woman), Ezra Miller (as Barry Allen / Flash), Jason Momoa (as Arthur Curry / Aquaman), Ray Fisher (as Victor Stone / Cyborg), Jeremy Irons (as Alfred Pennyworth), Amy Adams (as Lois Lane), Amber Heard (as Mera Ciarán, the Atlantean), Ciarán Hinds (as Steppenwolf)
Production companies: DC Films, RatPac Entertainment, Atlas Entertainment, Cruel and Unusual Films
Distributed by: Warner Bros. Pictures
Release date: October 26, 2017 (Beijing), November 17, 2017 (United States)
Running time: 120 minutes
Country: United States
Language: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