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가는 대로/[KR]한국(기타)
-
발 가는 대로발 가는 대로/[KR]한국(기타) 2016. 5. 5. 12:13
□ 공주 갈 곳 공산성 무령왕릉 공주박물관 황새바위성지 (천주교) 잘 곳 금강관광호텔 무인텔 더 자자 (THE JAJA) □ 부여 갈 곳 백제문화단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74) 3~10월 9:00~18:00 정림사지 5층석탑, 정림사지 박물관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38) 3~10월 9:00~18:00 부소산성 (낙화암 등), 부소산 반월루 (야경 좋음) 맛집 백제의집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252) 부소산성 근처. 한식. 연잎밥 등 유명. 백제향 (부여군 부여읍 사비로30번길 17) 백련향 연밥정식 등. 연꽃빵도 구입 가능. 잘 곳 부여롯데리조트 백제관광호텔 (041-835-0871) 명진모텔 (041-835-0371) 수모텔 (041-832-8222) 기타 롯데 아울렛 부여점 (..
-
어둠 속에서...발 가는 대로/[KR]한국(기타) 2001. 12. 31. 15:22
어둠 속에서... 2001년 동해가는 길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해가 기우는 듯 하더니 산속의 그곳은 곧 어둠 속에 묻혔다. 그러나 그대로 집에 가기에는 너무도 억울한 시간. 우리는 차안에서 실내등을 켜고 머리를 맞대었다. '길'을 모르기에 어둠 속에서 어디로 옮기기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동해로 가서 가을바다를 보고 싶다는 그녀의 말 한마디. 언제나 바쁘지 않으면 게을러서 이렇게 교외로 나와보지 못했던 나였기에 오늘만큼은.... 그녀의 말을 들어주고 싶었다. 그는 그냥 해본 말이었다며 됐다고 했지만 이미 차는 동해로 향했다. 그러나 얼마 못가서였다. 어둠 자욱 내린 시골길은 캄캄하기만 했다. 마을을 지나 나즈막한 고개를 오르고 있었다. 눈앞에 환한 빛이 비췄다. 망설임없이 우리 쪽으로 돌진하는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