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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월] 물망초 [勿忘草, forget-me-not, myosotis]
    손 가는 대로/꽃, 식물 2019. 9. 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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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월] 물망초 [勿忘草, forget-me-not, myosotis]

    계(界, Kingdom): 식물계(Plantae)
    문(門, Division): 속씨식물문, 피자식물문(Angiospermae)
    강(綱, Class):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목(目, Order): 꿀풀목, 지치목(Boraginales)
    과(科, Family): 지치과(Boraginaceae)
    속(屬, Genus): 물망초속(Myosotis)
    종(種, Species): 500여종 이상의 기록이 있으나, 현재에는 Myosotis scorpioides(true forget-me-not, water forget-me-not), Myosotis sylvatica(wood forget-me-not) 등 70여종이 있음.
    개화: 7~8월

    꽃말: 인내(patience), 맛이 좋음(daintiness); 깊은 사랑(deep emotional love), 애정(affection), 사랑(love), 진실한 사랑(true love); 나를 잊지 마세요(Please don't forget me.) | [영] 09월 (September) | 02/07, 05/15

    속명인 Myosotis는 그리스어로 μυοσωτίς인데, 'myos(생쥐)'와 'otis(귀)'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잎이 짧고 부드러운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Forget-me-not은 독일어의 Vergiss mein nicht에서 전해졌다고 합니다. 1398년 영국의 헨리 4세(King Henry IV)가 자신의 문장으로 채택하면서 영어권에서도 유명해졌습니다.

    독일의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도나우 강(Donauu 江) 가운데 있는 어느 섬에서만 자라는 아름다운 꽃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 청년이 애인에게 이 꽃을 선물하기 위해 그 섬까지 헤엄을 쳐서 갔다고 합니다. 섬까지 가는데 성공한 청년은  그 꽃을 꺾어 가지고 오던 중 그만 급류에 휘말리고 맙니다. 청년은 필사적으로 가지고 있던 꽃을 애인에게 던져주면서 '나를 잊지 말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물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 꽃을 받은 여인은 사라진 애인을 생각하면서 일생 그 꽃을 몸에 지니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꽃말이 '나를 잊지 마세요'가 되었고 꽃의 이름도 꽃말을 그대로 담게 되었답니다.

    약효도 있다고 전해지는데 물망초 중에 고산성의 Myosotis alpestris는 호흡곤란에 사용됩니다. 그 외에 가슴 통증을 위한 시럽을 만드는 데도 쓰입니다.

    또한, 이 식물의 즙은 장력(張力)을 강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제련 중에 철을 단단하게 하는 공정에 첨가되기도 합니다.

    Image: Myosotis scorpioides
    Date: 16 June 2015
    Author: AnRo0002
    From Wikimedia Commons in the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20150616Myosotis_scorpioides3.jpg
    Camera location: 49° 14′ 15.75″ N, 6° 58′ 57.4″ E
    Decimal: 49.237709, 6.98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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