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6] 월계수 [月桂樹, (victor's) laurel; (학명) Laurus nobilis]

[02/16] 월계수 [月桂樹, (victor's) laurel; (학명) Laurus nobilis]

학명(學名, Binomial name): Laurus nobilis
이명(異名): 월계, 계수, 감람수, 月桂樹, laurel, victor's laurel, noble laurel, laurel tree, bay, bay tree, sweet bay
계(界, Kingdom): 식물계(Plantae)
문(門, Division): 속씨식물문, 피자식물문(Angiospermae), 현화식물문(Anthophyta, Magnoliophyta)
강(綱, Class): 쌍떡잎식물강, 쌍자엽식물강(Anthophyta, Dicotyledoneae), 목련강(Magnoliopsida)
목(目, Order): 녹나무목(Laurales), 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 목련목(Magnoliales)
과(科, Family): 녹나무과(Lauraceae)
속(屬, Genus): 월계수속(Laurus)
종(種, Species): Laurus nobilis 등
개화(開花, Florescence): 개화 3~5월; 노란색

꽃말: 명예(名譽, honor); 야망(野望, ambition), 성공(成功, success), 명성(名聲, renown) | 개화 4~5월; 노란색 | 02/16

영어이름인 로럴(laurel)은 속명에서 나온 말인데 다른 식물을 칭하기도 하여, 구별하기 위해서 노블 로럴(noble laurel), 스위트 로럴(sweet laurel), 스위트 베이(sweet bay)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지중해 연안 원산으로 이 나무의 잎이 달린 가지로 월계관을 만들어 아폴로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피티아 제전에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말린 잎은 베이 리프(bay leaf)라고 하며, 향기가 좋아서 요리나 차에 넣습니다. 잎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독성분이 있어서 식용에 부적합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태양신 아폴론[(그)Apollon, (로)Apollo]은 사랑의 신(god of attraction) 에로스[(그)Eros, (로)Cupid 또는 Amor]의 활과 화살이 쓸모없으며, 에로스가 엉터리 사냥꾼이라며 놀립니다. 이에 에로스는 황금화살(gold arrow)을 아폴론에게, 납 화살(lead arrow)은 숲의 요정 다프네(Daphne)에게 쏘죠. 황금화살을 맞은 아폴론은 다프네에게 반해서 쫓아 다니고, 납 화살을 맞은 다프네는 아폴론을 피해다니는 운명에 처합니다. 다프네의 거절에도 쫓아다니던 아폴론. 아폴론에게 붙잡히게 된 다프네는 부친인 강의 신 페네오스[(그)Peneus]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녀의 간청을 들은 페네오스는 다프네를 나무로 변하게 하였습니다. 월계수(月桂樹, laurel)이며, 아폴론이 입을 맞추려 하자 나무가 되었음에도 다프네는 뒤로 물러섰습니다. 다프네가 나무가 되었어도 사랑이 식지 않은 아폴론은 월계수를 자신의 신수(神樹) 또는 성수(聖樹)로 삼게 됩니다. 아폴론이 음악, 궁술, 시가의 신이었기에 이로부터 거문고와 화살통 및 시인의 이마를 장식하는 명예의 표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야기에 따라 다프네가 변한 것은 그 나무가 서향(瑞香, daphne)이라고 합니다. 아폴론는 다프네가 꽃으로 모양을 바꾸어도 사랑이 식지 않았으며, 서향이 강한 향기를 내는 것은 그 사랑에 대한 응답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Image: Laurus nobilis (laurel, bay)
Date: 25 April 2009
Author: Javier martin
Source: Wikimedia Commons in the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Laurus_nobilis_flowerscloseup.jpg
Camera location: 38°41′00″N 4°06′00″O
Decimal: 38.6833,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