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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비스테이크 여의도점, 서여의도
    입 가는 대로/[KR] 서울 2023. 2. 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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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비스테이크 여의도점
    스테이크,립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11 1층 103,104호



    헤비스테이크는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전문 프랜차이즈입니다. 현재 종로구청점, 안국역점, 구로디지털점, 여의도점, 강남역점, 마곡점, 성수점, 상암DMC점, 판교테크노밸리점 등 9개 지점이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서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여의도점이었습니다. 헤비스테이크는 9개 지점 모두 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영이 아닌 프랜차이즈 음식점들 중에는 지점마다 맛이나 양의 차이가 큰 곳들도 있는데, 헤비스테이크는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스테이크 자체가 원래 가격이 좀 있는 음식인데다가 최근 물가가 상승하면서 가볍게 먹기는 더더욱 어려워지기는 했습니다. 특별한 날이면 비싼 스테이크를 먹을 수도 있겠지만,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아무래도 가성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죠.

    그러다 보니 헤비스테이크 같은 합리적인 가격의 스테이크 전문점이 있다는 것은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메뉴는 크게 치킨 스테이크, 비프 스테이크, 더블 함박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치킨 스테이크와 함박 스테이크는 사이즈가 한 사이즈이며, 비프 스테이크는 레귤러, 미디엄, 라지 세 사이즈가 있습니다.


    치킨 스테이크는 사이즈는 한 사이즈이지만 맛에 따라서 칠리와 바베큐 두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스테이크에 치즈가 듬뿍 얹어져 있는 치즈 스테이크와 파인애플과 콩줄기가 더 나오는 레인보우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치킨 스테이크, 비프 스테이크, 더블 함박 스테이크가 기본 버전이라면, 치즈 스테이크와 레인보우 스테이크는 응용버전이라고 할 수 있죠.

    스테이크 외에 메인 메뉴로는 치즈 미트 파스타가 있습니다.

    우리는 둘이서 치즈 스테이크(비프 레귤러), 레인보우 스테이크(치킨), 그리고 치즈 미트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로는 고구마 샐러드.

    치즈 스테이크(비프). 뭔가 사이즈가 세 종류가 있으면 가운데 사이즈를 시키고 싶어지죠. 비프 스테이크만 시킬 때와 달리 치즈 스테이크나 레인보우 스테이크에서 비프는 라지는 없고 레귤러와 미디엄만 있기는 하지만요. 미디엄이 어떨까 싶었지만, 우리는 파스타도 시킬 거여서 치즈 스테이크는 비프 레귤러로 시켰습니다.

    치즈 스테이크가 비프이니 레인보우 스테이크는 치킨으로 시켜보았습니다. 치킨 스테이크를 따로 시키면 맛을 선택해야 하는데, 레인보우 스테이크에서 치킨은 선택이 아니라 정해진 맛으로 나옵니다.

    치즈 미트 파스타는 기본 파스타에 치킨이나 함박 스테이크를 추가할 수 있는데, 이미 메인 음식 두 개를 시켰기 때문에 배부를 수도 있어서 기본으로 시켰습니다.

    먼저 나온 고구마 샐러드. 고구마 샐러드는 앙증맞게 나옵니다. 1,5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똑같은 크기의 샐러드에 접시만 크게 나오고 돈은 더 받는 곳들도 있는데, 딱 음식 자체에만 집중을 하였죠.




    치즈 비프 스테이크는 굽기를 선택할 수 없는데, 미디엄이나 미디엄 레어 정도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굽기이거나 그보다 살짝 덜 익힌 정도.




    레인보우 치킨 스테이크. 고기는 괜찮은데, 소스가 단 편입니다. 파인애플과 소스 둘 다 달아서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것 같고, 단 음식을 안 좋아하는 사람은 치킨 보다 비프 스테이크가 나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워낙 음식들이 달아서 뭐 별로 안 다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토마토 소스의 미트 파스타는 가장 기본적인 맛이죠. 면은 일반 파스타 면과 살짝 다릅니다. 좀더 얇다고 할까. 양이나 맛은 요즘 같은 때 7.900원에 이 정도면 훌륭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여의도에서.




    가격대를 보면 합리적이긴 한데 대신 품질이 안 좋은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먹어보면 비프도 치킨도 스테이크의 품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품질 좋은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헤비스테이크에서 해외 고기를 직수입하고, 정육공장도 소유하고 있어서 직접 헤비스테이크의 정육공장에서 전문팀이 직접 작업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싼 고기를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유통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여서 가격을 낮춘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직접 수입하고, 정육공장까지 운영하면 유통과정에 더 신경을 쓰게 되겠죠. 문제라도 생기면 남의 탓을 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헤비스테이크 정육공장은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HACCP) 업체로 위생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테리어나 플레이팅이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비용 조차 절감하여 스테이크 비용을 낮춘 거겠죠. 어느 레스토랑이든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 플레이팅 등도 결국은 음식 값에 녹아 들어갈테니까요.




    매장에서 먹어도 되고, 배달의 민족 등을 통해 배달도 가능합니다. 또한, 온라인 스토어에서 정육제품으로 구매도 가능합니다. 직접 수입하고 정육공장도 운영하려면 9개 매장만으로는 가격을 낮추기 어렵고, 정육제품 판매도 같이 해야 하겠죠. 또한, 조리된 스테이크 뿐만 아니라 정육제품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니, 뭔가 더 고기에 자신이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정육제품은 다음과 같이 네이버스카트스토어나 쿠팡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heavysteak
    쿠팡: 검색창에 헤비스테이크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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