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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월 (綠月)손 가는 대로/그냥 2026. 8. 4. 08:17728x90
녹월 (綠月)
요괴: 월식귀(月蝕鬼) '녹월(綠月)'
항목: 내용
이름: 녹월(綠月)
구분: 인간형 요괴
외형
키가 매우 크고(약 2.8m), 창백한 피부에 은빛 머리카락을 지녔다. 머리에는 나뭇가지처럼 갈라진 초록빛 뿔이 있으며, 눈동자는 보름달처럼 은은한 녹색으로 빛난다. 망토처럼 보이는 긴 그림자가 항상 몸을 감싸고 있다.
서식지
오래된 대나무숲, 폐사찰, 수백 년 된 신목 주변. 특히 달빛이 짙은 밤에만 모습을 드러낸다.
크기: 약 2.6~3.0m
공격성: ★★★☆☆ (중간)
먼저 공격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 적대적이다.
특징
발자국이 남지 않으며, 지나간 자리에는 잠시 동안 초록빛 안개가 피어난다. 사람의 기억을 읽어 가장 후회하는 순간을 환영으로 보여준다.
특수능력
월식 환영(月蝕幻影) – 주변 사람들을 환상 속에 가두어 현실 감각을 잃게 만든다. 달이 구름에 가려질수록 환영의 위력이 강해진다. 또한 그림자 사이를 순간이동할 수 있다.
약점
새벽 첫 햇살과 맑은 종소리를 매우 두려워한다. 달이 완전히 사라진 초승달 밤에는 능력의 대부분을 잃는다.
위험도: A급 (높음)
일반인은 환영에서 빠져나오기 어렵지만, 정신력이 강한 사람은 저항할 수 있다.
관련 전설
옛날 한 수도승이 달을 비추는 신목을 베려 하자 숲에서 초록빛 달이 떠올랐고, 그날 이후 사람들은 숲에서 길을 잃기 시작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녹월은 사람을 죽이기보다는 "가장 후회하는 기억" 속에 영원히 머물게 만든다. 그래서 실종된 사람들은 며칠 뒤 숲 밖에서 발견되더라도 수십 년이 지난 것처럼 늙은 표정을 짓거나,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진실만을 말하는 사람이 녹월과 마주치면, 요괴는 조용히 길을 비켜 주며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일부 수행자들은 녹월을 단순한 요괴가 아니라 거짓과 진실을 가리는 숲의 수호자라고 믿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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