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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가는 대로/[詩] 2017. 3. 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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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 2

    흐르는 시간이 깊이 새겨놓은 흔적

    공허와 허무로 텅빈 듯
    아픔과 슬픔으로 가득찬 듯

    채우려 해도 채울 수 없고
    비우려 해도 비울 수 없는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지워진 시간의 짐

    그래도 둘러보면

    곁에 있음만으로도
    고마운 사람들

    Image: The Clock Tower in Brighton, Brighton and Hove, East Sussex, England, United Kingdom in the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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