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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피센트 (2014) vs 미녀와 야수 (2017)
    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9. 10. 2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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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피센트 (Maleficent, 2014) vs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2017)

    잠자는 숲 속의 미녀(Sleeping Beauty)를 마녀 말레피센트(Maleficent) 입장에서 각색한 영화인 말레피센트(Maleficent, 2014)와 말레피센트 2(Maleficent: Mistress of Evil, 2019).

    제목을 보면 마녀를 제목과 주인공으로 내세운 말레피센트(Maleficent, 2014)에서 악당을 제목과 주인공으로 내세운 조커(Jocker, 2019)가 떠올려 지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조커 보다는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2017)가 더 떠올려집니다.

    우선 무시무시한 힘과 무서워 보이는 외모때문에 사람들이 두려워 하고,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에서 혼자 살아가는 모습에서 말레피센트와 야수의 공통점이 보이죠.

    그리고, 말레피센트 2(Maleficent: Mistress of Evil, 2019)의 잉그리스(Michelle Pfeiffer as Queen Ingrith)나, 미녀와 야수의 개스톤(Luke Evans as Gaston) 처럼 자기자신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 낸 악의적 소문은 말레피센트 속 말레피센트나 미녀와 야수 속 야수를 더욱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도록 만들어 갑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사람들을 선동하고, 규모는 비교할 수 없지만, 인간의 공격으로 피할 수 없게 된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전투.

    그리고, 모든 것을 끝나게 해주는 건... 너무도 뻔하지만, 사랑과 그 사랑이 걷어낸 본연의 모습입니다.

    누군가가 좋은 사람이냐 아니냐는 때로는 상대방 자체가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을 이해하느냐 아니냐에 달려있음을 말하는 영화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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