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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더 (2019)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20. 9. 13. 12:57728x90
나의 마더 (I Am Mother, 2019)
넷플릭스에서 배급한 SF영화로 독특한 설정으로 꽤 호평을 받은 영화입니다. 제한된 공간과 제한된 등장인물로 자칫 뻔하거나 지루해질 수 있는 영화를 짜임새있게 잘 만들었다고들 했죠.
과연 재미있을까 싶다가 주위에서 평이 좋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기대했었던 것 같습니다.
폐쇄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초반부는 다소 지루하기도 합니다. 아주 지루하거나 지루한 부분이 길게 있는 것은 아니고 약간.
낯선 외부인을 들이며, 영화의 분위기는 스릴러 비슷하게 흘러가죠. 마더와 외부인. 둘 중 한 명은, 아니면 둘 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 외부와 차단된 공간인 이곳의 진짜 목적은? 그리고, 실제로는 외부가 어떤 상황인지?
두 영화를 비교하기에는 영화의 분위기가 다른 긴 하지만, 클로버필드 10번가(10 Cloverfield Lane, 2016)에서 처럼 한정된 공간에서 어느 정도 긴장감있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며, 밖의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점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 부분. 반전이라고 하면 반전일 이 부분은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영화를 끝낼 시간이 되었으니 어서 마무리 짓자하면서 끝내는 느낌입니다.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수작에 오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Directed by: Grant Sputore
Produced by: Timothy White, Kelvin Munro
Screenplay by: Michael Lloyd Green
Story by: Michael Lloyd Green, Grant Sputore
Starring: Clara Rugaard, Rose Byrne, Hilary Swank
Production companies: Penguin Empire, Southern Light Films, Mister Smith Entertainment, Endeavor Content
Distributed by: Netflix (select markets)
Release date: 25 January 2019 (Sundance), 7 June 2019 (Australia)
Running time: 113 minutes
Country: Australia
Language: English728x90'눈 가는 대로 > [영화]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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