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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편백손 가는 대로/그냥 2020. 12. 16. 23:31728x90
김민재편백
먹는 걸 제외하면, 상품에 대한 체험단은 잘 신청 안하는 편입니다. 제 블로그에 넣을 마땅한 카테고리도 안 만들었고요. 그런데, 보다보니 김민재편백은 평이 너무 좋아서 신청을 덜컥 해보았습니다.
다른 분들 글들 보면 여름에 꿉꿉한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되고, 겨울에 환기를 자주 못해서 발생하는 집안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요. 그 외에 침구류 진드기 제거, 새집 증후군 감소 등에도 도움이 되는 거의 집안에서 만능인 제품 같더군요.
상자에는 잎 편백수 원액 2L, 500ml 용량의 스프레이공병이 있고, 그 외에 편백큐브 50g, 큐브를 넣을 망사주머니, 피톤치드 물티슈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설명서.
설명서를 보면 천연 100% 편백수 원액이어서 향이 은은하고, 인공향에 익숙한 사람들은 향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씌여 있습니다.
궁금해서 바로 스프레이에 원액을 넣고 벽지와 쿠션에 분사해 봅니다. 은은한 편백향이 저는 좋았습니다. 강한 인공향에 익숙한 사람들은 "왜 이렇게 향이 약하지?"라는 생각이 들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벽지에 뿌리고 그 앞에서 글을 쓰고 있자니 은은히 나는 편백향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코로나19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있는데, 집 안에서라도 편백향을 맡을 수 있는게 어디냐 싶어지네요. 얼룩이 지지 않는다는 설명이 있었지만, 처음에는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처음 벽지에 뿌릴 때는 구석에 조심스럽게 뿌렸었는데 점점 과감히 뿌려봅니다. 천연 100%로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뿌려도 된다고 하니 더욱 마음을 놓고 뿌려보게 되네요.
김민재편백을 써 보고 나서, 빨래든 집 안 어디든 안 좋은 냄새만 나봐라하고 기다렸지만, 꼭 이럴 때는 제거해야 할 안 좋은 냄새가 안 나죠. 그래도, 꼭 탈취를 위해서가 아니라 편백향 자체도 좋아서 괜히 이곳저곳 뿌려보게 됩니다.
그러다 생각난 큐브. 바로 망사주머니에 담았습니다. 향이 약하니 다 넣을까 싶다가 반정도만 담아봅니다.
탈취나 편백향의 효과는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침구류의 진드기 억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보니 나머지는 믿고 쓰는 걸로.
또 하나. 설명서에도 어디에도 나와있지는 않고, 완전히 제 개인 취향이지만... 우울할 때 옆에 있는 벽지나 쿠숀에 뿌려주면 다소 기분이 나아지는 효과도 저는 있었습니다.
업체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서 사용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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