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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Lawrence (1769-1830)눈 가는 대로/[예술]전시 2021. 5. 19. 12:22728x90
Thomas Lawrence (1769-1830)
Sir Thomas Lawrence
토머스 로렌스
토마스 로렌스
토머스 로렌스는 영국의 초상화가입니다. 브리스틀(Bristol) 태어났고, 드비즈(Devizes)에서 미술을 시작합니다.
신동이었으며, 10살 때에 파스텔 초상화를 그려서 집에 재정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18살에 런던으로 갔으며 이후 유화 초상화로 명성을 얻게 됩니다. 22살인 1791년 왕립 아카데미의 준회원(associate of the Royal Academy)이 되고, 3년 후인 1794년 정식 회원이 됩니다.
로렌스는 1815년 기사작위를 수여 받고, 1820년에는 왕립 아카데미의 학장(president of the Royal Academy)이 됩니다.
자기 분야에서는 천부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성공했지만, 그의 삶은 그렇게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Always in love and always in debt"으로 표현되는 그의 삶은 사랑도 순탄치 않았고, 재정상태도 안 좋았다고 합니다.
로렌스의 대표작 중 하나는 ‘핑키’(Pinkie, 1794)입니다. 영국 식민지 자메이카의 부유한 가문 출신의 11세 소녀 사라(Sarah Barrett Moulton)를 그린 그림입니다. 핑키는 그녀의 애칭이라고 합니다. 사라가 런던에 있는 학교에 들어가자 자메이카에 있던 대모는 사라가 보고 싶을 때 보려고 초상화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영상통화도 가능하지만, 그때는 영상통화는 커녕 사진도 없던 시기이다 보니, 초상화가 유일한 수단이었을 것 같습니다.Thomas Lawrence (1769–1830), Miss Harriet Clements, ca 1805, oil on canvas, Indianapolis Museum of Art
Thomas Lawrence (1769-1830), Margaret, Countess of Blessington, 1822, oil on canvas, 91 x 67 cm, The Wallace Collection
Thomas Lawrence (1769–1830), Portrait of Mary Anne Bloxam (later Mrs. Frederick H. Hemming), c. 1824-1825, oil on panel, 76.2 x 62.2 cm, Kimbell Art Museum, Fort Worth, Texas
로렌스는 라페엘이 그린 베이커의 드로잉(Baker’s drawings by Raphael)들을 갖고 싶어했습니다. 로렌스는 헤밍(Hemming)에게 헤밍의 약혼녀 메리 앤 블록삼(Mary Anne Bloxam) 초상화를 그려주고, 대신 베이커의 드로잉을 받기로 했고, 그래서 그려진 그림이 바로 1824년에서 1825년 경에 그려진 메리 앤 블록삼의 초상화(Portrait of Mary Anne Bloxam)입니다.
블록삼은 재능이 뛰어난 도자기 화가(porcelain painter)였고, 그림 속의 그녀 역시 붓을 들고 바쁘게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728x90'눈 가는 대로 > [예술]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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