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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 Gas 01-02-01 원시 부존량(Petroleum Initially in Place)과 회수가능 매장량(Estimated Ultimate Recovery)손 가는 대로/자원개발 2012. 12. 13. 20:20728x90
쉽게 풀어쓴 자원개발 이야기. 이제 두번째 꼭지인 '매장량과 자원량'입니다.
2. 매장량(Reserve)과 자원량(Rescources)
1) 원시 부존량(Petroleum Initially in Place)과 회수가능 매장량(Estimated Ultimate Recovery)
일반적으로 매장량하면 묻혀있는 총량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원개발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그렇지 않다는 걸 기본적으로 아실 겁니다.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그런 분들을 대상으로 쓰고 있고 또 중요한 내용이기도 하니 조금 시간을 할당해 보겠습니다.
원래 묻혀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총량을 원시 부존량이라고 합니다. 그냥 묻혀있는 양이기에 정적인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Petroleum Initially in Place(PIIP), 원유인 경우 OIIP(Oil Initially in Place), OOIP (Original Oil In Place), 가스인 경우 GIIP(Gas Initially in Place), OGIP (Original Gas In Place) 등 다양하게 부릅니다.
그리고 그 중 회수가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회수가능 매장량 또는 궁극회수가능 매장량(Estimated Ultimate Recovery, EUR) 이라고 부릅니다. 생산자산 거래시 가치평가 대상은 부존량이 아닌 매장량만을 대상으로 하게 됩니다. 회수라는 행동과 관련되기에 동적인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식으로는 ‘회수가능 매장량(EUR) = 원시부존량 x 회수율(recovery factor)’로 나타낼 수 있으며, Oil의 경우 부존량의 10~40%가 회수 가능하고, 100% Gas의 경우 회수율이 좀더 높아 60~70%까지 회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업적 관점에서는 계약기간 내 상업적으로 회수 가능한 석유의 합계가 됩니다.
잔여회수가능 매장량(ERR, Estimated Remaining Recovery)이라는 개념도 있는데 궁극회수가능 매장량이 최초 시점에서 회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장량이라면, 잔여회수가능 매장량은 평가시점에서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장량입니다.
수식으로는 궁극회수가능 매장량(EUR)에서 그동안 생산된 생산량을 차감한 양으로 표시 됩니다. ERR = EUR – Cumulative Production
땅속에 묻혀있다 보니 정확히 알 수 없고, 여러가지 탐사 및 평가 방법 등을 통해 추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확실성을 갖게 되는데, 확실성 정도에 따라 매장량은 다시 Possible, Probable, Proved로 구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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