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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소오소, 서대문구 충정로3가
    발 가는 대로/[KR]서울 2024. 11. 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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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소오소, 서대문구 충정로3가
    육류,고기요리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47 신원빌딩 지하1층
    (지번: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3가 189번지 B1)
    영업시간: 평일 11:00~22:00 / 토요일 및 법정 공휴일 12:00~22:00 / 일요일 16:00~22:00
    연락처: 02-363-5550 / 0507-1429-5604

    서대문역 소고기 전문점인 오소오소는 충정로역과 서대문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5호선 서대문역 1번 출구에서 310m로 서대문역에서 가는게 조금 더 가깝지만, 충정로역 8번 출구에서도 340m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곳은 충정로에 인접한 신원빌딩의 지하 1층에 위치하는데, 대형 고기집처럼 아주 넓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규모입니다. 한 쪽 벽면으로는 완벽하게 차단된 룸까지는 아니지만, 프라이빗한 느낌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분리된 공간도 있습니다.



    요즘 많은 곳들이 그렇듯이 이곳도 각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화면을 보면 참숯구이에 메인 메뉴들이 있습니다. 등심, 갈빗살, 토시살 등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는 오소오소 한판 750g(73,500)이 눈에 띕니다. 등심, 갈빗살, 토시시살 등이 나오는 소고기 구이가 이 가격이면 가성비가 좋은 소고기 맛집이라고 할 만 합니다.

    게다가 오소오소 10주년 이벤트로 소한판 메뉴를 주문하면 단돈 9,900원에 생불고기 한판을 먹을수 있다도 하더군요.



    예약을 하고 가니 기본 반찬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명이나물이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갓김치가 있는 것은 좋았네요. 추가 반찬과 상추를 포함한 채소 등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셀프바 옆에 일회용 앞치마도 있습니다.



    숯불이 들어옵니다. 회백색의 백탄에 붙은 불이 눈길을 끄네요.



    오소오소 한판이 나왔습니다. 등심스테이크(등심), 황제늑간(갈빗살), 토시살 등 이름표가 달려 있어서 고기 부위를 잘 모르는 사람도 어느 부위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섯과 가래떡도 같이 나옵니다.



    고기를 숯불에 올립니다. 구워주시는 건 아니라 직접 구워먹어야 합니다. 숯불 위 석쇠에 올려진 고기는 부지런히 뒤집어 주지 않으면 타서 눌러붙게 되죠.



    화력이 세서 고기가 금방 익네요.


    구워진 고기를 먹어 보았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맛도 있습니다. 서대문역 소고기 맛집인지, 충정로역 소고기 맛집인지 중요하지는 않고 맛이 있다는게 중요하죠. 어디 산인지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고기 자체가 맛있는 고기같네요.

    열심히 고기를 굽고 있을 때, 생불고기도 바로 나왔습니다. 생불고기는 안 매운 맛, 약간 매운 맛, 그리고 매운 맛의 세 단계가 있는데, 약간 매운 맛으로 시켰습니다.




    약간 매운 맛으로 시켰더니, 맵지는 않지만 매콤한 맛이 맛이 있습니다. 국물이 있는 불고기여서 소고기 구이와 같이 먹으면 느낌함을 잡아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간이 좀 센 편이어서 사람에 따라 맛이 섞이는 것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고기를 다 구워먹은 후 불고기를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떻게 먹는게 정답이라기 보다는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 것 같네요.

    고기를 먹고 나면 냄새가 배이는게 문제인데, 오소오소는 들어오는 입구에 개인사물함이 있습니다. 짐이 많거나 옷에 고기냄새가 배이지 않기를 원한다면 개인사물함에 보관하면 됩니다. 사물함 마다 잠금장치와 열쇠가 있어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죠.

    그래도 입고 있던 옷에는 어쩔 수 없이 냄새가 배이게 되는데, 나가는 곳에 섬유탈취제도 있어서 뿌리면 됩니다. 작다면 작지만, 고기집에 섬유탈취제가 있으면 신경을 쓴다는 생각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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