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호텔 <레스트호텔>, 김포시 장기동
3성급
경기 김포시 태장로795번길 151 레스트 호텔
김포는 가현산, 계양산 등 험하지 않고 오르기 좋은 산들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등산하기 좋습니다.
서울에서는 당일 산행도 가능하지만, 김포 부근에서 숙박을 하면, 하루에 두 개 이상의 산을 오르거나, 여유로운 산행을 할 수 있고, 호캉스와 산행을 같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김포호텔을 찾던 중 눈에 들어온 호텔이 레스트 호텔이었습니다.
김포호텔 중 최초로 3성급 비즈니스 호텔로 인증받은 호텔이라는 레스트 호텔은 비즈니스 호텔로 더 좋은 김포호텔인 것 같았습니다.
국제선과 국내선이 있는 김포공항에서 멀지 않고, 각종 행사가 열리는 킨텍스도 가깝기 때문입니다. 김포공항호텔이나 킨텍스호텔로도 좋은 호텔이죠.
비즈니스 호텔은 최고급 호텔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이상의 수준은 되고, 사진을 보니 객실도 넓직해 보여서 우리는 레스트 호텔에 묵기로 했습니다.
김포에서 갈 만 한 곳으로 나오는 라베니체와 모담공원, 운양동 카페 거리 등을 걸어서도 갈 수 있다는 점도 레스트 호텔의 장점이었죠.
룸마다 다를 수는 있는데, 이번에 저희가 묵었던 객실의 경우 내부가 넓고 고급스러웠습니다. 특히 창문 쪽으로 넓은 욕조가 있는게 눈에 띄네요.
객실 문고리에 걸려있는 일회용 어메니티는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는 일회 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도록 법률에서 규제하고 있어서죠. 우리는 준비해 가서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TV는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 티빙 등의 OTT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구독하고 있지 않은 OTT를 투숙 중에 볼 수 있어서 좋았죠.
또한, 객실 내에 핸드폰 두 대 동시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기와 다양한 기종의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유선충전기가 있어서, 깜빡 잊고 충전기를 챙기지 않았더라도 충전 걱정할 필요가 없죠.
호텔 1층에는 24시간 편의점이 있어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던 점도 좋았습니다. 짐을 챙길 때 미처 못 챙긴 것이 있거나, 간식 또는 주류 등을 편하게 구입할 수 있죠.
그리고, 프리미엄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레스트 호텔의 또다른 장점은 조식과 중식 뷔페입니다.
조식은 07:00 ~ 09:30에 제공되는데, 투숙 시 2명까지 무료입니다. 추가 인원 등이 있어서 유료로 이용할 때에는 성인 9,000원, 소인 7,000원입니다.
시리얼, 빵, 우유는 물론 쥬스, 샐러드, 스크램블 에그, 소시지, 베이컨 등 양식과 밥과 반찬 등 한식, 후식과 커피 등이 있어서 가격에 비해 꽤 잘 나옵니다.
중식은 평일 11:30~14:00에만 제공되고, 성인 12,900원인데, 전일 객실 이용시 할인이 있어서 11,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식은 조식보다 잘 나옵니다. 조식도 나쁘지 않지만, 투숙객의 경우 조식보다 2,000원 더 내고 이 정도 식사를 할 수 있다면 가성비가 좋죠. 11,000원이 아니라 12,900원이라고 해도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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