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북유럽의 거장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연주하는 음악회가 있습니다.
북유럽의 음악은 들어볼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기대가 되는 공연입니다.
핀란드의 국민 작곡가, 핀란드의 국민적 영웅이라고 불리는 장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1865-1957)는 북유럽 특유의 서정성과 자연을 담은 음악으로 유명한 작곡가입니다. 핀란드의 독립과 민족 정체성을 음악으로 표현한 인물이죠.
단순히 아름다운 선율을 넘어서 핀란드의 풍경과 정서, 민족성 등을 음악으로 담아내었습니다.
모든 작품이 다 훌륭하지만, 특히 교향시 핀란디아 (Op. 26),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 47), 교향곡 2번 D장조 (Op. 43), 교향곡 5번 E플랫장조 (Op. 82), 교향곡 7번 C장조 (Op. 105), 슬픈 왈츠 (Op. 44-1) 등이 그의 대표작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음 세 곡이 연주될 예정입니다.
핀란디아, 작품번호 26 Finlandia, Op.26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번호 47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47
교향곡 2번 라장조, 작품번호 43 Symphony No.2 in D major, Op.43
시벨리우스의 대표작들이죠.
친숙한 작곡가의 작품이라면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듣는 재미도 있지만, 제게는 시벨리우스는 낯선 작곡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표곡들로 구성된 공연이 더 기대가 됩니다.
공연에 올라온 작품들도 좋지만,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했던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 연주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최영선 작곡가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이루어집니다. 낯선 음악을 친숙한 작곡가와 오케스트라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