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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가는 대로/[KR]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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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발 가는 대로/[KR]서울 2017. 2. 26. 20:39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특정 작가나 특정 작품을 떠나 현대 미술을 볼 때면... 때로는 작가의 창의성에 감탄하고, 때로는 작품의 난해함에 멍해지기도 합니다. 나오는 길. 한 사람이 설문을 부탁합니다. 제일 먼저 나오는 거주지 관련 질문. 보기 중에 해당 사항이 없어 말합니다. "사는 곳이 보기에 없는 사람은요?" 그러자 그 사람 얼굴에 깜짝 놀라는 표정과 실망하는 표정이 교차합니다. "이 동네 안 살아요?" 마주한 사람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놀라는 표정. 그렇게까지 놀랄 건... 물론 인근 공원과 붙어있고, 입장료도 무료여서 동네 주민들이 가볍게 오기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꼭 동네 사람만 가는 곳도 아니죠. 어떤 작품을 전시하고 있냐에 따라 다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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