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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광안리. 역시나 많은 사람들.
부산 송도 갈맷길.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 이어져 있는 해안 산책길입니다.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없지만 바다를 보며 쉬엄쉬엄 걷다보면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을 수 있습니다. 간간히 호젓한 곳에 자리잡고 바다를 벗삼아 노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황령산 봉수대 부산을 사방으로 내려다 볼 수 있다는 황령산 봉수대. 자동차로 올라가서 주차 후 좀 더 올라가면 있습니다. 내려다 보는 부산 전경이 멋지지만, 봉수대였기 때문인가 정상 부근에는 그늘이 없어서 더운 여름날 낮에는 오래 서 있기는 힘듭니다. 자연스레 더위를 식히러 정상 부근 카페를 들리게 됩니다. 야경이 아름답다는데 야경이나 석양이 더 좋을 것 같기는 하더군요. 덥지도 않고. 일정상 그럴 수 없는게 살짝 아쉽기는 하네요.
송도해수욕장 근처 유앤송도호텔에 묵으면서 들렸던 부산 송도해수욕장. 확실히 숙소가 해수욕장과 가까우면 편하다는생각이 드네요.
독립기념관 오랜만에 가본 그 곳. 나도 변했겠지만, 독립기념관도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아이돌 일부의 발언이나 SNS의 글에 대한 무개념 논란. 그리고 해외원정출산에 달린 댓글 중 가장 공감을 받은 댓글이 '헬조선을 위해서는 4천만원이면 싸다'였다고 하죠. 좋은 일들은 아니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런 것들도 우리나라의 한 단면이겠죠. 그럴수록 한번쯤 이곳에 들러 우리가 지켜온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선대 전망대가 아닌 신선대를 가려면 전망대까지 오르기 전, 차들이 많이 세워져 있는 곳에 내려서 걸어가면 됩니다. 사람의 발길이 많다보니 신선이 놀만한 곳인지 와닿지는 않지만 바위 위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가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찍었던 것 같은데 신선대 사진이 안 보이네요.. 전망대에서 본 신선대와 신선대 근처 해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신선대 전망대 내비에 신선대를 치면 전망대로 안내를 합니다. 전망대에서는 멀리 신선대가 보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이 둘러 보거나, 멀리서 바라보는 경치를 좋아한다면 좋은 곳이 되겠지만... 전망대에서 신선대까지 걸어서 가는 건 거리나 길이나 좋은 생각은 아닌 듯.
바람의 언덕. 이름처럼 바람이 많은 곳. 언덕 위에 모형 풍차가 들어서고 나서 사람들이 너도나도 풍차 앞에서 사진을 찍지만, 내려다 보는 풍광이 더 좋은 곳. 위로는 신선대로 걸어서 넘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