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기업메모] LG전자손 가는 대로/그냥 2010. 10. 1. 23:05
[기업메모]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의 취임. LG전자는 이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인가? 중원을 차지하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일단 CEO 교체와 맞물려 단행된 인사는 '마케팅'보다 '기술'을 강조하는 구본준 부회장의 특징을 잘 반영했다는 평입니다. LG전자 핸드폰 사업부의 위기는 2005년 초콜릿폰으로 올라갑니다. 무게 중심을 기술에서 마케팅으로, 제조에서 디자인으로 옮겨 큰 성공을 거둡니다. 2007년 프라다폰으로 다시 한번 디자인 LG를 이루어 내(었다고 자평하)지만 프라다폰이 히트를 칠 무렵,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쏠린 LG전자의 핸드폰 사업부에 문제가 있음이 감지되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역사를 보면 '중원을 취한 자가 천하를 얻고 천하를 얻으려면 절대 하남을 양보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
-
2003년에 본 엘지 vs 삼성손 가는 대로/그냥 2003. 9. 4. 20:35
2003.09.04 2003년에 본 엘지 vs 삼성 시장 참여자로부터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이부분은 계열분리는 했어도 엘지라고.... 제 눈치를 보느라(?) 말들을 조심스럽게 했고.... 그것을 전하는 저도 조심스럽습니다...... 회사나 다른 사람에 대한 비난 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읽어보시기를.... 엘지그룹에 대해 애정이 없으신 분도 있고, 많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비난이 아닌 비판으로 받아들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끄적여 봅니다. 결론적으로 엘지그룹에 대한 시장의 의견은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이는 단지 엘지카드나 하나로통신 같은 지엽적인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1) 엘지의 인화 vs 삼성의 시스템 = 스타경영 vs 시스템 경영? 인화가 나쁜 건 아니지만... 인화가 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