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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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내가 죽던 날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7. 9. 26. 07:26
7번째 내가 죽던 날 (Before I Fall, 2017) Directed by: Ry Russo-Young Based on: Before I Fall by Lauren Oliver Starring: Zoey Deutch, Halston Sage, Logan Miller Production company: Awesomeness Films, Jon Shestack Productions Distributed by: Open Road Films Release date: January 21, 2017 (Sundance), March 3, 2017 (United States) Country: United States Language: English 흔하게 쓰이는 단어 fall. fall 미·영 [fɔː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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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워치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7. 9. 21. 07:32
베이워치: SOS 해상 구조대 (Bay Watch, 2017) 존 드웨인의 코믹 액션. 전체적으로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영화입니다.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이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그냥 부담없이 볼만한 영화. 핸드폰(Cell phone)을 해변 특성에 맞게 조개전화(shell phone)로 말장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Ghost in the Shell의 shell과 단어는 같지만 전혀 다른 느낌이죠. 베이워치 SOS 해상구조대 - DVD배급 : 출시 : 2017.09.22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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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7. 9. 19. 15:23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Ghost in the Shell, 2017) 원작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도, 안본 사람도 이 영화를 보면 후회할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영화. 영화 자체는 그냥 재미있게 볼 만 합니다. 껍질(Shell) 속 영혼(Ghost). 인간의 정신과 기계의 몸. 모호한 인간과 기계의 관계 속에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죠. 기억이 지워진 인간의 정신과 기계의 몸은 로보캅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로보캅 처럼 외모 자체가 로봇의 티가 나지는 않지만. 원작이 나온 때에는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이 덜했기에...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는 나오지 않지만... 문득, 모호해지는 인간과 기계, 사라지고 조작된 기억에... 인공지능까지 더 해지면?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흐려지고, 인간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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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7. 8. 14. 19:45
덩케르크 미국과 북한, 트럼프와 김정은의 대결 속에 고조되는 전운. 그 속에서 보는 전쟁 영화. 덩케르크는 꼭 IMAX로 봐야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IMAX만 대상으로 극장을 찾아봅니다. 영화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인 전투영화에서 보이는 세가지가 거의 안 나옵니다. 피(와 신체절단), 적, 그리고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영웅. 그러다 보니 혹자는 전쟁영화가 아닌 탈출영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줄거리 역시 매우 간단합니다. 영화는 연출력으로 줄거리를 보완해 나가죠. 전쟁의 실상을 사실적이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잘 표현했다는 평과 전쟁의 잔인함을 배제함으로서 또다른 방식으로 미화했다는 평이 공존하게 됩니다. 하지만, 영화를 어떻게 보든 현대전은 더이상 2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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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6. 5. 9. 21:39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어벤져스의 어벤지(avenge)는 복수, 그 중에서도 정당한 복수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revenge와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정당한 복수라는 건 주관적이고, 사람마다 다르게 볼 수 있죠.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를 나타내는 한 단어는 분열입니다. 그 분열은 어벤져스가 UN의 통제를 받는데에 대한 찬반에서 시작됩니다. 동시에 영화를 관통하는 또다른 단어는 복수입니다. 캡틴도, 아이언맨도, 블랙팬서도, 악당도. 그들 누구도 복수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심적인 변화를 겪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은 저마다 이유가 있고, 스스로는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스스로 정당하다 여기는 인물들의 복수에 얼마나 공감하느냐, 누구에게 공감하느냐에 따라 영화는 다르게 다가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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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6. 4. 15. 21:40
겨울왕국 모두가 열광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더 관심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제게는 디즈니의 겨울왕국이 그런 것 중 하나였죠. 전국이 아니, 전세계가 겨울왕국에 빠져있을 때 관심이 없었고, 이후 몇번의 관람기회가 있을 때도 내키지 않아 외면했죠. 그러다 얼마 전 TV를 돌리다 보게 되었습니다. 그 날도 다른 걸 볼까했는데 볼게 없어서. 왜 어른들이 봐도 재미있다고 했는지, 왜 몇번씩 본 사람들이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디즈니 다운 뻔함. 그렇지만 그러면서도 그 이상의 것들이 있는 영화입니다. 극장에서 보면 더 좋았겠다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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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푹스: MI5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6. 4. 9. 10:09
스푹스: MI5 (Spooks) 화끈하거나 시원한 액션 장면은 없지만, 속고 속이는 속에서 시선을 붙드는 영화. 2002년 BBC에서 시작하여, 2011년 시즌 10으로 종영한 영국 첩보물 TV 시리즈의 극장판입니다. 스푹스 TV시리즈도 역시 실제 첩보원들이 보면 말도 안되는 허구라고 한다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첩보물 중 가장 현실적이라는 평을 들었죠. 누군가를 믿고, 누군가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영화처럼 극단적인 일은 아니더라도, 그렇다고 또 낯설지만도 않은 그런 장면들. 복잡하게 살고 싶지 않지만, 그게 생각하는 것처럼 되지만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