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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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상품, 자원개발, 에너지손 가는 대로/금융자산운용 2016. 8. 11. 19:43
인프라, 상품, 자원개발, 에너지. 인프라, 상품, 자원개발. 보는 사람에 따라 3개가 전혀 다른 분야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예 인프라, 상품, 자원개발의 섹터 중 에너지 부분만 떼어 내어 에너지 섹터로 보기도 합니다.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인프라는 기간시설을 말합니다. 분류하는 사람들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크게 발전, 송전, 배전 등과 같은 에너지 관련 기간시설, 도로, 철도, 항만, 공항과 같은 교통관련 기간시설, 병원, 교도소, 학교 등과 같은 사회관련 기간시설 등이 포함됩니다. 예전에는 주로 정부에서 세금을 재원으로 하여 투자하였으나, 많은 자금이 소요되고 세금 징수에 대한 저항감이 크고, 납세자와 수혜자가 다를 수 있다보니, 민간참여를 확대시키고 수익을 얻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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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증가율과 자원개발/에너지손 가는 대로/자원개발 2015. 12. 24. 08:39
미국의 고용증가율과 자원개발/에너지 2015년 9월 기준, 지난 1년간 미국의 산업별 고용증가율을 보면 전반적으로 1~3%의 증가가 있었으나, 유독 채광과 벌목(mining and logging)은 11.4%의 하락세를 보입니다. 정확히 자원개발, 특히 유가스 쪽 인력 감소가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자원개발 전반적인 어려움과 저유가로 인한 산업 타격에 대한 추측은 가능합니다. 세계 에너지 수도라고 불리는 휴스톤의 경우 채광과 벌목 부분의 고용감소는 없었지만, 제조업, 금융, 건설, 기타 서비스 등 산업전반에 걸쳐 고용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산업별 구분이 되지만 휴스톤의 경우 제조업, 금융, 건설, 기타 서비스 등의 산업들이 석유 및 에너지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고려하면, 저유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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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손 가는 대로/자원개발 2015. 8. 3. 19:34
2007~2008년. 많은 사람들이 배럴 당 100달러 근처에 있던 유가가 향후 수년 내 배럴 당 200달러까지 갈 거라고 봤습니다. 그렇지만, 얼마되지 않아 유가는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직격탄이었고, 이후 셰일플레이에 대한 부담 등이 더 해졌죠. 2012~2013년. 배럴 당 80달러대의 유가. 시나리오를 통한 중장기 유가전망은 60~200달러까지 매우 범위가 넓었지만 그래도 80~100달러를 예측하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혹자는 자신있게 말하기도 했죠. 폭락을 경험한 가스와 달라서 유가가 60달러 대로 떨어지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하지만 유가는 반토막이 나고 약간 회복하여 60달러 선에 머뭅니다. 경기회복의 지연, 중국의 성장둔화 등 경제적 요인과 정치적 요인 등이 복합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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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 Gas 01-02-10 기타 매장량 분류 (러시아 및 구 소련 국가)손 가는 대로/자원개발 2013. 1. 11. 20:37
(3) 러시아 및 구 소련 국가 이런 기준은 미국만 있는 것이 아니고, 보이지 않는 것을 공시하거나 이것을 기준으로 거래를 해야 할 일이 있다 보니 나름대로의 기준들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각 국의 기준들은 기본적으로 접근 방식은 비슷하지만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그 중 러시아의 석유 매장량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러시아는 2009년 부터 새로운 석유 매장량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A, B, C1, C2, D1, D2, D3로 세분화 합니다. 이 중 A~C2를 매장량으로 D1~D3는 자원량(resources)으로 볼 수 있습니다. A는 생산 중인 지역의 매장량을 말합니다. B는 현재 생산 중은 아니지만 생산시추가 완료되어 생산이 예정된 지역의 매장량입니다. C1은 생산 예정인 점은 B와 같지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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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 Gas 01-02-09 기타 매장량 분류 (미국 SEC 기준)손 가는 대로/자원개발 2013. 1. 10. 20:19
9) 기타 매장량 분류 (1) 미국 SEC 이상은 미국 석유공학학회(SPE) 기준의 매장량 분류 위주로 설명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기준이 존재합니다. 우선 같은 미국의 SEC 기준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소에서는 공시 목적으로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 (Security and Exchange Commission, SEC-1978)가 제시한 규정을 따라 매장량을 평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SEC 기준은 사실 별도 기준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별도의 매장량과 자원량 전체에 대한 분류 체계를 정의하고 있지 않고, 매장량 중 Proved에 대한 기준만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분류의 차이는 우선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SPE 기준은 기업 내부의 의사결정이나 사업계획 수립시 참고할 수 있고, 대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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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 Gas 01-02-08 단계별 매장량 평가손 가는 대로/자원개발 2013. 1. 8. 08:20
8) 단계별 매장량 평가 매장량 관련 또 하나의 개념은 매장량의 변동성입니다. 물론 현재 기술로 부존량을 100% 신뢰도로 추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탐사활동은 석유를 찾는게 아닌 석유가 있을 거라고 추정되는 구조를 찾는 수준이지 땅속에 무엇이 있는지 들여다 보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설령 최초 시점에서 100% 정확하게 추정하였어도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바로 상업성이라는 특성때문입니다. 우선 유가스 가격이 경제성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유가스 가격이 오르거나 개발비용이 낮아지면 상업성이 없다고 판단되었던 석유도 (C)처럼 상업성이 있게 되고, 반대로 유가스 가격이 내리거나 개발비용이 높아지면 (B)와 같이 상업성이 없어지기도 하죠. 기술의 발달 역시 매장량 변동의 원인이 됩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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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 Gas 01-02-07 Risked vs Unrisked손 가는 대로/자원개발 2013. 1. 3. 21:29
7) Risked vs Unrisked 매장량은 risked 매장량과 unrisked 매장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살짝 조심할 필요가 있는 risked와 unrisked 매장량. 혹자는 unrisked reserves를 위험이 없는 매장량, 즉 확인 매장량(proved reserves)이라 하고 risked를 추정에 위험이 있는 매장량, 추정 매장량(probable reserves)과 가능 매장량(possible reserves)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원개발 펀드 입장에서는 다른 의미로 주로 사용되죠. 앞서 말한 위험율(risk factor)과 관련 됩니다. Unrisked는 위험을 반영하지 않은 위험미반영 매장량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매장량이고 매장량 평가 보고서 상의 매장량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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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 Gas 01-02-06 매장량(Reserve)에 따른 위험도손 가는 대로/자원개발 2012. 12. 26. 19:35
6) 매장량(Reserve)에 따른 위험도 앞에서 확률이 절대적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광구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광구마다 차이가 나서 아래 수치도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안되겠지만, 그러면 도대체 얼마나 위험하다고 봐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실 수 있겠죠. 그런 궁금함을 줄이고자 2003년 미국 SPEE(Society of Petroleum Evaluation & Engineering)에서 미국 유전산업계를 대상으로 조사한 매장량에 대한 위험조정 평가치 중간값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혹자는 이게 절대적 기준치가 되었으면 하실 겁니다. 어떤 절대적 기준치가 있다면 투자안을 분석할 때 편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실제 투자안들 중 그런 경우는 많지 않으며, 이 역시 참고를 위한 수치이지 절대적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