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블룸서평단
-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해적 (데이비드 롱)눈 가는 대로/[책]어린이 2020. 12. 25. 17:02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해적 글 데이비드 롱 그림 해리 블룸 옮김 이섬민 스푼북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이번에는 해적편입니다. 성도 그렇지만, 해적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동화나 만화 그리고,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합니다. 때로는 아주 나쁜 악당으로, 때로는 잘못된 법에 저항하는 정의로운 존재로, 때로는 정의와 불의를 넘어 그냥 자유로운 영혼으로. 이 책은 그런 해적에 대해 좀더 객관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번 책에서도 처음부터 '사략선' 같이 어른들에게도 낯선 단어들이 튀어나옵니다. 하지만, 단어의 뜻도 책에서 설명해주고, 무엇보다도 전에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성'을 보면서 느낀 것은 처음에 볼 때에는 굳이 글자나 단어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 처음에는 그냥 편하게 그림만 봐도 좋습니다..
-
내 곁에 미술관 LOVE (샤나 고잔스키)눈 가는 대로/[책]비소설 2020. 12. 23. 18:03
내 곁에 미술관 LOVE 샤나 고잔스키 지음 슬기 옮김 마로니에북스 내 곁에 미술관 시리즈는 LOVE, HAPPINESS, SLEEP 등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권은 서로 다른 색의 표지로 되어있습니다. 그 중 LOVE는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 하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띠지에 있는 레드벨벳 슬기씨 사진. 슬기씨에 대한 별다른 호불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명화 책에 아이돌 사진이라니 좀 뜬금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옮긴이가 슬기씨라고 하니 슬기씨 사진이 이해가 가면서, 슬기씨가 달리 보이네요. 글씨가 엄청나게 많은 책은 아니긴 하지만, 그림마다 있는 글들이 감각적이고, 노래 가사 같기도 합니다. 옮긴 이의 글투가 담겨있는 것 같기도 하죠. 물론, 아트북의 특성상 글보다 그림에 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