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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를 보며 떠올려진 것들...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09. 12. 21. 15:47
예고편보다 재미있는 몇 안되는 영화였다. 영화도 잘 만들었지만, 그 보다 큰 이유는 예고편이 영 별로였기 때문이다. 그다지 보고 싶은 느낌을 안 주는 예고편.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르겠지만... 영화는 전반적으로 '늑대와 춤을'의 분위기를 풍긴다. 유럽인들은 지구인으로, 아메리칸 원주민은 나비(Navi)족으로 바뀌었을 뿐. 그러다가 영화가 종반으로 가면서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의 길을 따라가게 된다. 아쉬운 점이 남는 CG와 어디서 본 듯한 내용들. '최고의 영화'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이기는 하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떠올려지는 몇가지 상징들. 사실 상징이라기 보다는 주관적 느낌이겠지만... 우선 이름에서 주는 상징이 있다. 아바타에서는 여러 신화에서 이름을 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