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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과 어둠
    손 가는 대로/[詩] 2016. 7. 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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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과 어둠.

    태초에 존재하던
    혼돈

    혼돈에서 나온
    빛과 어둠

    한없이 펼쳐진 어둠 속에
    주변만 밝히는 빛

    영원히 쏟아진 어둠 속에
    태우면 사라질 빛

    빛을 지키려면
    필요한 건

    끊임없이 켜나가는
    우리의 노력

    ***

    어둠과 달리 빛을 지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만드는 빛과 자연히 흘러가는 어둠. 신은 빛을 선물한게 아니고, 우리는 결국 어둠 속으로 밀려가는 존재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이 우리에게 준 것은 어둠도 빛도 아닌, 빛을 찾는 노력임을 깨닫습니다.

    Image: The Countess de Brac as Aurora (1741) by 
    Jean-Marc Nattier (1685–1766) from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Jean-Marc_Nattier,_The_Countess_de_Brac_as_Aurora_(1741).jpg) in the public domain

    Image: Woman with a Taper (1873) by Jules Breton (1827–1906) from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Jules_Breton_-_Femme_avec_une_bougie_fine.jpg) in the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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