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eason 1
시즌 1의 앞 부분을 보다가 재미있어질 것 같은 상태에서 더 나아가지 못 하는 듯 싶어 보다 만 시리즈. 현재 시즌 4가 방영 중이죠.
내용의 전개가 확 끌어들이지는 않지만... 다시 보게 됩니다.
1화 'Pilot'에서 영화 어벤져스에서 죽은 줄 알았던 콜슨(Phil Coulson)이 나오면서 바로 영화 '어벤져스'와 연결될 거라는 기대감을 줍니다. 콜슨 이후 쭉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리고 어벤져스에 나왔던 마리아 힐도 카메오로 모습을 나타냅니다.
2화 '0-8-4'에서는 어벤져스에서 콜슨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고, 토르의 망치를 찾는게 콜슨의 예전 임무 중 하나였음을 대화 속에 은연 중 나타냅니다. 실제로 토르에 콜슨이 쉴드 요원으로 나왔죠. 또한, 카메오로지만 닉 퓨리가 모습을 나타내죠.
3화 'The Asset'에서 쉴드 내 첩자가 있음을 언급하죠. 비록 히드라 (또는 하이드라)는 아니었지만. 혹시...라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4화 'Eye Spy'에서는 아직까지 언급되지 않았던 염력 계열의 초능력(extrasensory perception)이 언급됩니다. 예지, 텔레파시 등의 초능력은 없다고. 아직 영화에 나올 스칼렛 워치나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오기 전이어서 그렇겠죠.
5화 'Girl in the Flower Dress'. 부제에서 처럼 꽃무늬 드레스를 입은 여인, 레이나(Raina)가 중요한 인물로 등장합니다. 캡틴 아메리카와 직접 관련은 없으나, 이름이 언급되고, 슈퍼 솔저 계획은 캡틴 아메리카와 연결됩니다. 센티피드(Centipede)는 계속 중요한 물질이고요.
6화 'FZZT'에서는 같은 배우들은 아니나 로키의 뉴욕 침공(The Battle of New York) 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하던 소방관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오죠.
7화 'The Hub'. 본부격이라고 해야할까. 콜슨 팀보다 더 큰 쉴드의 이야기입니다. 비밀기지 허브가 나오는데 트리스켈리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죠. 트리스켈리온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죠. 그 외에 출구 전략, 철수팀이 필요없던 유일한 요원들로 바튼과 로마노프가 언급되는 정도로 가느다란 끈을 연결합니다. 중요한 인물, 제스퍼 시트웰도 나옵니다. 토르와 어벤져스에도 나오긴 했다지만, 특히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에서 존재감을 남겼죠.
8화 'The Well'은 별도의 독립된 이야기를 지니면서도 '토르: 다크월드(Thor: The Dark World)'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아예 시작부터 영화 장면 일부가 나오죠. '토르: 다크월드(Thor: The Dark World)' 직후 배경으로 토르의 망치와 같은 곳, 아스가르드에서 온 베르세르크의 지팡이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죠.
9화 'Repairs'. MCU에서 아직 입증되지 않은 염력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니면 유령(Ghost)? 아니면 악마(Demon)?
10화 'The Bridge'.센티피드와 슈퍼 솔저 이야기. 그리고 1화의 마이크와 5화 꽃무늬 드레스의 여자 레이나의 재등장. 슈퍼 솔저 프로젝트로 캡틴 아메리카와 먼 연결고리가 있지만, 영화보다는 시리즈 본연의 내용에 충실하다고 할까.
15화 'Yes Men'에서는 토르에 나오는 여전사 Sif가 나오며, 앞 부분은 '토르: 다크월드(Thor: The Dark World)'와 뒷 부분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와 연관되죠.
16화 'End of Beginning'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의 앞의 이야기가 언급되죠.
이어지는 17화 'Turn, Turn, Turn'에서 쉴드에도 히드라(Hydra)가 침투했다는 이야기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의 연결을 이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