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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져스와 육탄전
    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18. 5. 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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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벤져스와 육탄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 2018)의 인기. 그리고 영화 개봉 초기부터 지적이 있어 온 와칸다 전투.


    와칸다 전투는 영화 예고편에도 자주 나오던, 꽤 노력을 들인 장면입니다. 하지만, 수퍼 히어로물의 한계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죠. 왜 굳이 그런 백병전을 해야 할까?


    비슷한 지적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도 있었습니다. 전세계 곳곳의 서버에 자기복제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울트론. 인터넷을 활용하여, 전세계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가능한 가공할 능력의 소유자인데 굳이 하드웨어만 복제해서 어벤져스 멤버들과 육탄전을 벌일 이유가 있을까라는 문제제기였죠.


    그리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최첨단 기술의 와칸다 제국과 대규모 우주선 선단을 이끌고 온 타노스 군대. 스타워즈였으면 전투선끼리 대규모 전투를 벌였을 것 같지만, 어벤져스에서는 백병전을 택합니다. 현실성이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죠.


    하지만, 수퍼 히어로물은 수퍼 히어로의 등장부터 이미 리얼리티를 포기한 장르입니다. 현실성이나 개연성이 부족하더라도 수퍼 히어로의 활약이 더 중요하죠. 


    와칸다 전투. 일부 관객은 말도 안되는 설정이라며 못마땅해 할 수도 있겠지만, 혹자는 영화의 명장면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누가 맞고 누가 틀리냐의 문제가 아닌 영화를 보는 시각이 차이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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