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월] 장미 [薔薇, Rose]손 가는 대로/꽃, 식물 2019. 6. 1. 01:00728x90
[06월] 장미 [薔薇, Rose]
계(界, Kingdom): 식물계(Plantae)
문(門, Division): 속씨식물, 현화식물문(Anthophyta)
강(綱, Class):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목(目, Order): 장미목(Rosales)
과(科,Family): 장미과(Rosaceae)
속(屬, Genus): 장미속(Rosa)
국화, 카네이션, 튤립 등과 함께 세계 4대 절화(切花) 중 하나로 장미목 장미과 장미속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입니다. 지금까지 25,000여 종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나, 그 중 적게는 200여 종, 많게는 7,000여 종이 현존한다고 말해집니다.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꽃이고, 품종도 다양하다 보니 꽃말이나 상징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장미 [Rose (general)]: 사랑(love), 애정(affection), 행복한 사랑(happy love), 순수한 사랑(pure love), 돌아온 사랑(return to happiness); 겸손(humility), 순결(chastity), 다정함(sweetness); 감사(gratitude), 고마움(appreciation) | [영, 미] 06월 (June)
장미 (검정) [Rose (black)]: 죽음(death), 증오(hatred), 작별(farewell), 원기회복(rejuvenation), 거듭남(rebirth) | not found in nature
장미 (노랑) [Rose (yellow)]: 우정(friendship), 질투(jealousy), 부정(不貞, infidelity), 사과(赦過, apology), 상처입은 마음(broken heart), 강렬한 감정(intense emotion), 영원한 사랑(undying love), 극단적인 배신(extreme betrayal), 아름다움(beauty);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 ※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era, 1837-1901)에는 질투(jealousy), 부정(不貞, infidelity)과 같은 부정적 의미를 띄었으며, 현재에는 우정, 즐거움 등 긍정적 의미로 더 많이 인식되고 있음.
장미 (녹색) [Rose (green)]: 비옥(fertility), 풍요(richness), 풍성(abundance), 풍부(bounty)
장미 (보라) [Rose (violet)]: 첫 눈에 빠진 사랑(love at first sight)
장미 (연보라) [Rose (lavender)]: 첫 눈에 빠진 사랑(love at first sight)
장미 (분홍) [Rose (pink)]: 우아함(grace); 사랑의 맹세(avowal of love); 망설임(indecision)
장미 (연분홍) [Rose (light pink)]: 바람(desire), 열정(passion), 인생의 기쁨(joy of life), 젊음(youth), 기운(energy)
장미 (진분홍) [Rose (dark pink)]: 고마움(Gratitude)
장미 (빨강) [Rose (red)]: 사랑(love), 진실한 사랑(true love), 열렬한 사랑(passionate love); 아름다움 (beauty), 열정(passion), 욕망(desire),
장미 (산호색) [Rose (coral)]: 바람(desire), 열정(passion)
장미 (주황) [Rose (orange)]: 바람(desire), 열정(passion)
장미 (진홍) [Rose (burgundy)]: 깨닫지 못하는 아름다움(unconscious beauty)
장미 (파랑) [Rose (blue)]: 신비스러움(mystery), 불가능을 이루어냄(attaining the impossible), 첫 눈에 빠진 사랑(love at first sight); 불가능(impossibility),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hopeless love) | not found in nature
장미 (하양) [Rose (white)]: 침묵(silence), 결백(innocence), 아쉬운 듯 함(wistfulness), 선행(virtue), 순수(purity), 비밀(secrecy), 숭배(reverence), 겸손(humility); 실연(lovelornness); 존경(respect)
장미 (말린 하양) [Rose (dried white)]: 비애(Sorrow)
장미 (적백 혼합) [Rose (red and white together)]: 단결(united), 조화(harmony)
장미 (적황 혼합) [Rose (red and yellow together)]: 기쁨(joy), 행복(happiness), 신남(excitement)
장미 (가시없는) [Rose (thornless)]: 첫 눈에 빠진 사랑(love at first sight)
장미 (가시) [Rose (thorn)]: 엄격(嚴格, strictness)
장미 (잎) [Rose (leaf)]: 당신에게 바램이 있어요(I want something from you)
장미 (빨강 봉오리) [Rose (red bud)]: 순수한 사랑, 사라의 고백
장미 (하양 봉오리) [Rose (white bud)]: 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이예요
장미 (한송이) [Rose (a piece)]: 단순, Devotion, love at first sight
장미 (다발) [Roses (bunch of)]: 비밀스런 사랑을 하고싶어요
장미 (두송이) [Roses (two)]: 상호간의 사랑(mutual love)
장미 (세송이) [Roses (three)]: 당신을 사랑해요(I love you)
장미 (여섯송이) [Roses (six)]: 당신의 것이 되고 싶어요(I want to be yours), 사랑의 열병(infatuation)
장미 (아홉송이) [Roses (nine)]: 영원한 사랑(eternal love)
장미 (열송이) [Roses (ten)]: 당신은 완벽합니다(You are perfect)
장미 (열두송이) [Roses (twelve, one dozen)]: 나의 것이 되주세요(be mine)
장미 (열세송이) [Roses (thirteen)]: 비밀스러운 흠모자(a secret admirer), 영원한 우정(forever friendship)
장미 (열다섯송이) [Roses (fifteen)]: 미안해요(I’m sorry), 용서해 줘요(Please forgive me)
장미 (스무송이) [Roses (twenty)]: 성실(sincerity)
장미 (스물한송이) [Roses (twenty-one)]: 나는 당신에게 전념해요(I’m committed to you)
장미 (스물네송이) [Roses (twenty-four, two dozen)]: 나는 당신의 것이에요(I’m yours), 나는 언제나 당신을 생각해요(I’m thinking of you every hour of the day)
장미 (스물다섯송이) [Roses (twenty-five)]: 축하해요(Congratulations)
장미 (서른여섯송이) [Rose (thirty-six, three dozen)]: 로맨틱한 순간의 기억(Remembering romantic moments)
장미 (마흔송이) [Roses (forty)]: 순수한 사랑(genuine love)
장미 (쉰송이) [Rose (fifty)]: 조건없는 사랑(unconditional love)
장미 (백송이) [Roses (100)]: 완벽한 헌신(complete devotion)
장미 (백팔송이) [Roses (108)]: 결혼해 줄래요?(Will you marry me?)
장미 (365송이) [Roses (365)]: 나는 매일 당신을 사랑해요(I love you every day)
장미 (999송이) [Roses (999)]: 영원하고 무한한 사랑(eternal and infinite love)
장미 (들장미) [Rose (wild)]: 고독, 소박한 아름다움
장미 (미니 장미) [Rose (mini)]: 끝없는 사랑
장미 (결혼식) [Rose (at a wedding)]: 행복한 사람
장미 (왕관) [Rose (crown)]: 선행에 대한 보상
그리고, 꽃말이나 상징 뿐만 아니라 관련된 신화나 전설도 많죠.
□ 장미의 탄생
장미의 탄생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신화의 미[美]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 Αφροδιτη). 로마 신화에서는 베누스(Venus), 영어로는 비너스라 불립니다. 장미는 도금양(桃金孃, Rhodomyrtus tomentosa) 등과 함께 아프로디테의 여러 상징물 중 하나입니다. 아프로디테는 대지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그리스의 로즈(Rose) 섬에 씨를 뿌려 장미꽃을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장미의 탄생 (그리스 로마 신화)
아프로디테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호메로스(Homer)의 일리아스(Iliad)에 의하면 아프로디테는 하늘의 신 제우스(Zeus)와 티탄(Titan)족의 여신 디오네(Διώνη, Dione)의 딸입니다. 하지만, 헤시오도스(Hesiod)의 신들의 계보(Θεογονία, Theogonia)에 따르면, 크로노스(Κρόνος Krónos)가 우라노스(Οὐρανός Ouranos)를 몰아내고, 우라노스를 거세한 후 거세물을 바다에 던지고, 그 자리에서 거품이 일면 아프로디테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여신 아프로디테가 태어나자 계절의 여신들이 화려하고 우아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대지의 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미꽃을 만들어 축복해 주었다고 합니다.
장미의 탄생 (그리스 로마 신화)
장미꽃은 아프로디테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은데, 또 다른 이야기는 아프로디테가 목욕할 때 거품이 나는 물속에서 장미꽃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장미의 탄생 (페르시아 신화)
페르시아 신화에도 장미꽃이 등장합니다. 원래 꽃들의 왕은 연꽃이었답니다. 하지만, 연꽃은 밤에는 잠만 자고 다른 꽃들을 지키자 않자 꽃들이 알라신께 새로운 왕을 보내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이에 알라신은 꽃 중의 왕으로 하얀 장미를 만들었고, 자신과 다른 꽃들을 지킬 수 있게 무기로 가시를 주었다고 합니다.
□ 장미의 가시
장미의 가시 (페르시아 신화)
앞에 탄생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페르시아 신화에서는 새로운 꽃 중의 왕인 하얀 장미에게 꽃들을 지킬 수 있는 무기로 가시가 주어졌다고 합니다.
장미의 가시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에도 장미의 가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프로디테의 아들 에로스(Έρως, Eros), 로마 신화에서는 비너스의 아들 큐피드(Cupido). 올림포스 신들의 모임에 참석해야 함을 잊고 있던 에로스는 뒤늦게 생각이 나서 서두르다가 넘어지면서 신주를 넘어뜨립니다. 그러자 그 술이 진홍빛 장미가 되었고, 에로스는 그 꽃의 아름다움에 빠져 키스를 하려다가 꽃속의 벌에게 입술을 쏘입니다. 이에 아프로디테가 벌의 침을 빼내어 장미 줄기에 꽂아두었는데, 이 때부터 장미 줄기에 가시가 생겼다고 합니다.
□ 붉은 장미
장미가 붉은 이유도 그리스 로마 신화에만 여러 설이 있습니다. 대부분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Adonis)와 관련된 내용들인데 조금씩 다르죠.
붉은 장미 (그리스 로마 신화)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올림포스가 들썩이자 제우스(Zeus)는 서둘러 아프로디테의 신랑감을 점지하게 됩니다. 이때 제우스가 남편감으로 선택한 신은 대장장이 헤파이토스(Ἥφαιστος, Hephaistus)였습니다. 헤파이토스는 신들 가운데 외모가 가장 못난 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여신과 여신과 가장 못생긴 남신의 결혼. 정숙한 여신이 아니었던, 아프로디테는 전쟁의 신인 아레스(Άρης, Ares)와 불륜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 아레스는 죄 값을 치르게 됩니다. 불륜의 대가로 죽음을 맞는 아레스를 본 아프로디테는 사랑하는 아레스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다 그만 장미 가시를 밟고 피를 흘리고 맙니다. 이 피가 떨어져 물들어 생긴 꽃이 바로 붉은 장미이며, 여기에서 불타는 사랑이라는 꽃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붉은 장미 (그리스 로마 신화)
아도니스는 뮈라{Myrrha; 스미르나(Smyrna, Greek: Σμύρνα, Smýrna)}와 그의 친부인 키니라스(Cyniras)의 아들입니다. 뒤늦게 안 키니라스는 뮈라를 죽이려고 하였고, 뮈라의 간청을 들은 신들은 뮈라를 죽일 수 없도록 나무로 만듭니다. 이후 아프로디테는 홀로 남은 아도니스를 찾아냈고, 아도니스를 하데스에게 데려가 페르세포네(Περσεφόνη, Persephone)가 키우게 됩니다. 미소년으로 성장한 아도니스.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를 찾으러 페르세포네에게게 가나, 페르세포네는 아도니스를 돌려 보내지 않습니다. 두 여신의 대립. 결국 제우스가 중재에 나서 1년의 1/3은 아프로디테와 또 다른 1/3은 페르세포네와 남은 1/3은 아도니스가 원하는 사람과 자유롭게 지내기로 합다. (또는 봄과 여름은 아프로디테와 함께, 가을과 겨울은 페르세포네와 함께라고도 하죠) 그러나 아프로디테는 자신의 허리띠로 아도니스가 나머지 1/3도 자신과 지내게 합니다. 아도니스에 빠진 아프로디테가 할 일을 제대로 안한다는 다른 신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아프로디테는 잠시 아도니스를 떠나게 됩니다.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에게 공포를 모르는 동물은 공격하지 말라고 하였지만, 아도니스는 듣지 않습니다. 아도니스는 사냥 중 야생 멧돼지를 만나게 되고, 멧돼지에 받혀 죽습니다. 이 멧돼지는 아프로디테의 연인 중 한 명이었던 아레스(Ares)가 보내었다거나 아레스가 변신한 것이라고도 하죠. 아도니스의 피에서는 아네모네 꽃이 피었다고 전해집니다.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를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는데, 그 때 장미의 가시에 찔려 난 피가 장미를 붉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명부로 떨어진 아도니스는 영원히 페르세포네의 소유가 되고 맙니다.
붉은 장미 (그리스 로마 신화)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변형된 이야기로는 아도니스라는 미소년을 사랑한 아프로디테. 이를 질투한 아프로디테의 남편 헤파이스토스가 멧돼지로 변해서 사냥을 하던 아도니스를 죽였는데, 아도니스가 죽으면서 흘린 피는 아네모네 꽃이 되었고, 아프로디테 눈물에서는 장미꽃이 피어났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붉은 장미 (그리스 로마 신화)
전쟁의 신 아레스는 아프로디테의 연인이었는데 아레스가 아도니스를 질투해 땅에 던져버리자 아도니스를 구하려 달려든 아프로디테는 흰 장미숲에 쓰러져 가시에 찔리게 되었고 이 때 흘러나온 피가 백장미를 물들였다고 합니다.
붉은 장미 (페르시아 신화)
알라신은 꽃 중의 지배자로 흰 장미를 만들었고 가시를 주어 무기로써 지키게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꽃들의 세계에 나이팅게일 한 마리가 들어옵니다. 나이팅게일은 하얀 장미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백장미를 안으려고 하다가 장미의 가시에 찔려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 때 흘린 나이팅게일의 피가 흰 장미를 붉은 색으로 물들였다고 합니다.
□ 기타 색깔
하얀 장미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신화에서 아프로디테의 탄생과 관련 여러가지 버전이 있으나, 그 중 하나는 아프로디테가 바다 거품에서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리스 시인 아나크레온(Anacreon)은 아프로디테가 바다에서 나타난 후 그녀의 몸에서 떨어진 바다 거품이 하얀 장미가 되었다고 합니다.
녹색 장미 (전설)
옛날 이스라엘의 어느 작은 마을에 자이라라는 예쁘고 아름다우면서 총명하고 일도 잘하는 아가씨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헴엘이라는 불량한 청년이 자이라를 좋아했습니다. 계속되는 구애를 자이라가 모두 거절하자, 헴엘은 자이라가 마녀라는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던 마을 사람들은 점차 계속되는 헴엘의 말에 넘어가고, 자이라가 마녀라는 것이 사실이라고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에 알 수 없는 전염병이 돌며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갔습다. 사람들은 자이라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자이라를 화형에 처하려고 합니다. 자이라는 광장의 장작 더미 위에 올려집니다. 마을사람들이 장작에 불을 붙이고, 화염이 자이라를 덮치려 할 때였습니다. 갑자기 불이 꺼지더니 불이 탄 나무에서는 연두색 새싹이 나왔습니다. 새싹은 어느 새 자라서 녹색 장미를 피웠습니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자이라를 풀어준 후, 신과 자이라에게 용서를 빌었답니다.
□ 장미의 향기
장미의 향기 (그리스 로마 신화)
장미의 탄생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프로디테가 태어나자 계절의 여신들이 화려하고 우아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대지의 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미꽃을 만들어 축복해 주었습니다. 장미꽃의 완벽한 아름다움에 감탄한 올림푸스의 신들은 신들의 술인 넥타를 부어 장미에 향기를 갖게 하였다고 합니다.
장미의 향기 (전설)
많은 돈과 값비싼 향수를 가진 인색한 향수 장수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로사라는 마음 착한 딸이 있었죠. 그녀는 자기 집 꽃밭에서 일하는 비틀레이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비틀레이는 꽃밭에서 향수를 따면서 가장 좋은 향수를 한 방울씩 로사에게 주었습니다. 몇 해 지나자 로사의 항아리는 향수로 하나 가득 찼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전쟁이 발발하고, 바틀레이도 전장으로 불려갔습니다. 로사는 비틀레이가 하던 일을 대신하면서 다시 새 항아리에다 향수를 한 방울씩 모았습니다. 그녀는 항아리에 향수가 다 차기 전에 싸움이 끝나기를 기원하였죠.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참전했던 장정들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비틀레이는 살아서 돌아 오지 못했죠. 로사는 비틀레이의 유해 위에다 모아 두었던 향수를 뿌리며 서럽게 울었습니다. 하지만 인색한 아버지는 향수에다 불을 질렀습니다. 로사는 향수와 함께 타 죽었고 로사가 죽은 자리에서 향기로운 장미가 피었다고 합니다.
Image: Red roses flowering
Image from Public domain images website, http://www.public-domain-image.com/full-image/flora-plants-public-domain-images-pictures/flowers-public-domain-images-pictures/roses-flower-pictures/red-roses-flowering.jpg.html
Author: Rosendahl
From Wikimedia Commons in the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Red_roses_flowering.jpg
728x90'손 가는 대로 > 꽃,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암나무: 헤르메스의 지팡이 (0) 2019.06.27 [06월] 인동 [忍冬, 허니서클, Honeysuckle, Lonicera] (0) 2019.06.01 겨우살이: 프리그와 발드르 (0) 2019.05.17 겨우살이: 황금가지와 아이네이아스 (0) 2019.05.09 [05월] 카네이션 [Carnation, Dianthus caryophyllus] (0) 201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