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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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성과가 좋았고, 전망도 좋은 것은 데이터센터이지만, 워낙 특수한 섹터여서 일반 부동산 관점에서 접근은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는 고용효과가 낮고, 전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초창기에는 뭔가 첨단도시 느낌이 나서 선호하는 곳도 있었겠지만, 보통은 지방정부가 유치를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전력과 통신 인프라가 양호하면서도 인구가 밀집되지 않은 지역을 선호하며, 열이 많이 나서 냉각비용이 많이 들다보니, 더운 곳보다는 서늘한 지역을 선호합니다.

데이터센터의 전망에 대해 기술의 노후화가 빠르다는 이유로 투자에 부정적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차가 다 빅데이터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하드웨어적 기술발전 속도보다 데이터 사용량의 증가 속도가 빠를 거라는 사람들도 있죠.

자율주행차와 관련해서는 속도가 생명과 연결되다 보니 인적드문 곳이 아닌 도심형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거라고 합니다.

또한, 점점 데이터센터의 유지관리에 많은 전문인력이 필요해지면서 우수전문인력 유지를 위한 출퇴근거리도 중요해지면서 데이터센터도 데이터 백업을 위한 외곽형과 실시간 분석까지 가능한 도심형으로 나뉘게 될거라고 합니다. 어느쪽이든 좋은 입지는 찾기 힘들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