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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를 사랑한 화가 (2021)
    눈 가는 대로/[영화]영화 2023. 1. 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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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를 사랑한 화가 (2021)
    Birds of America

    개봉: 2023.01.25.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다큐멘터리
    국가:  프랑스
    러닝타임: 84분
    배급: 찬란

    감독: 자크 로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경우가 많지 않고 상영이 되더라도 관람객이 많지 않을 때가 많죠.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좋아하는 게 다큐멘터리이기도 합니다. 컴퓨터 그래픽 가득한 픽션과는 또다른 무언가가 있으니까요.

    영화 새를 사랑한 화가는 프랑스 다큐멘터리 영화로 조류 연구의 아버지이자, 새를 사랑한 화가 존 제임스 오듀본의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습니다.

    새를 좋아하고, 지금은 멸종된 새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새를 그렸던 오듀본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새의 멸종과 환경이 파괴되는 내용들도 언급합니다.

    서부 영화에서 보는 자연은 대부분 황량하기만 하죠. 하지만, 어쩌면 훨씬 신비롭고 아름다웠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옵니다. 많은 생물들이 사라지기 전에는.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새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를 하고 새 그림들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비단 새나 동물들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건너온 사람들에 의해 쫓겨나고 사라져 간 원주민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죠.

    어떤 뚜렷한 줄거리가 있다기 보다 인터뷰 형식으로 많이 나오면서, 새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원주민들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혹자는 산만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새도 인간도 대자연의 일부이며, 인간으로 인해 많은 종류의 새가 사라졌 듯이, 인간도 많은 부족들이 사라졌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가 사라지고, 소수 민족들이 사라져가는 게 가속화되면 인간들도 결국은 생존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잘난 척해도 인간 역시 대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이죠.

    영화는 다큐멘터리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84분도 긴 영화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재미있어할 그런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주위에 보면 픽션보다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고, 자연이나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새를사랑한화가 #리뷰이벤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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