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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21손 가는 대로/[詩] 2023. 10. 24. 07:38728x90
길 21
길
같은 길
다른 길
정답은 없는 길
어디는 춥고
어디는 덥고
날씨도 다 달라
옳고 그른게 아니지
이것저것
각자 원하는 걸
골라담는 뷔페처럼
남기지만 않으면 되는 거야
내가 먹는 건
내가 담는 거야
맞고 틀리고가 아니지
나도 알아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듣고 싶은 말만 들을 수는 없어
먹고 마시고
또다시 먹고 마시고
듣고 말하고
또다시 듣고 말하고
그리고
길을 가지
내가 선택한 길을 갈 때
행복을 누려
맑은 하늘 아래 누리는 여유
그것이 오늘의 행복728x90